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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일기 세계인의 심장을 움켜쥔 바로 그 영화! <무산일기> “소문 그대로 최고의 영화!” 언론 시사 통해 기대감 확인!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시작으로 마라케쉬국제영화제 대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대상 & 국제비평가협회상, 도빌아시안영화제 심사위원상까지 6관왕을 차지.. 2011. 3. 26.
살다보면, 그럴 수 있는 일...뉴욕에서 만난 인연 같은 밤, 다른 장소… 사랑이 시험에 든다! 무엇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이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뉴욕 상류층의 3년차 커플 조안나(키이라 나이틀리)와 마이클(샘 워싱턴). 조안나는 마이클과 함께 한 파티에서 그의 직장 동료 로라(에바 멘데스)를 만나게 된다. 조안나는 직감적으로 로라가 마이클에게 .. 2011. 3. 24.
어디선가 그 목소리가 들리고.......<폰티풀> 스릴러는 진화하고 있다! 1995 &lt;유주얼 써스펙트&gt; 모든 것을 뒤흔든 마지막 한방을 남기다 1997 &lt;큐브&gt; 폐쇄 공간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다 1999 &lt;식스센스&gt; 스릴러의 기준을 반전의 시대로 바꾸다 2003 &lt;아이덴티티&gt; 영화가 끝나는 순간 자신만의 분석이 시작된다 영화가 끝나도, 분석은 .. 2011. 3. 23.
라스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는 꼭 놓치지 마세요. 제가 한국영화제작사에서 근무하다, 해외영화를 수입하는 영화사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은 다양합니다. 그 일을 일일이 말씀드리기에는 제 이야기가 지루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오늘은 그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잘 만든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2011. 3. 23.
장기이식을 위해 태어난 인간-과학과 의학이 만들어낸 미래형 인간...씁쓸 인간을 닮은 그들의 슬픈 사랑이 시작된다! 네버 렛미고 &lt;네버 렛미고&gt;는 타임지의 역사상 최고의 현대소설 100선에 뽑힌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90년대 후반, 인간의 복제가 가능한 세상을 배경으로 한 SF 미스터리 로맨스 영화입니다. ‘장기 기증’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독특한 .. 2011. 3. 21.
내 혀에 당신이 있어.-말의 존재상실과 죽음을 되살리며- 천양희, &lt;참 좋은 말&gt; 내 몸에서 가장 강한 것은 혀 한잎의 혀로 참, 좋은 말을 쓴다 미소를 한 육백개나 가지고 싶다는 말 네가 웃는 것으로 세상 끝났으면 좋겠다는 말 오늘 죽을 사람처럼 사랑하라는 말 내 마음에서 가장 강한 것은 슬픔 한줄기의 슬픔으로 참, 좋은 말의 힘이 된다 바닥이 없다.. 2011. 3. 21.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출에 관해 보도되는 사진들을 보고 든 생각- 원전 수출에 환히 웃는 대통령의 '핏빛' 사진 한 장 [프레시안 books]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lt;전쟁교본&gt; 기사입력 2011-03-18 오후 7:28:08 &lt;전쟁교본&gt;(배수아 옮김, 워크품프레스 펴냄)은 베르톨트 브레히트가 만든 제2차 세계 대전 사진첩이다. 그는 당시 신문과 잡지에서 나름의 안목으로 보도 사진.. 2011. 3. 20.
돌아오는 길(The Way Back) 저돌적이고 직설적인 청춘의 성장영화 &lt;돌아오는 길&gt; 상처를 어루만지는 감성 자극 영화 언제쯤, 우리 괜찮아질까?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의 초상을 담아낸 스티브 리 감독의 &lt;돌아오는 길&gt;(감독:스티브 리, 제작/배급:㈜웃기씨네) 친한 친구의 죽음, 상처가 아물지 않은 청춘들의 깊은 고백 &lt;돌아오는 길&gt;은 스티브 리 감.. 2011. 3. 19.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남긴 상실과 잔해를 통해 우리는 거울과 마주했다는 입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연은 따뜻하고 온화한 모성을 지닌 가이아 같지만, 때론 가차 없이 정을 떼어 놓으며 매몰차게 구는 죽음의 하데스 신과 다름 없다. 일본의 자연재해의 흔적을 마.. 2011. 3. 1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가족 이야기라...어떤 가족을 그릴지 기대! &lt;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gt; &lt;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gt; 민규동 감독이 전하는 휴먼 드라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배종옥, 김갑수, 김지영, 서영희, 유준상, 류덕환, 박하선 동반 캐스팅 확정! &lt;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gt;과 &lt;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gt;를 .. 2011. 3. 17.
쓰나미로 죽음을 맞게 된 여자, 그 여자를 만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 '쓰나미로 죽음을 맞게 된 여자, 그 여자를 만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 쓰나미가 한 휴양지 섬을 덮쳤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을 모티브로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 일본에서 사상 최대의 거대 쓰나미가 지나갔습니다. 같은 시간, 건물에서 일을 하고 .. 2011. 3. 15.
엄마는 좋아하는 일이 생기면 바로 어딘가로 떠나버려도 괜찮아요<수영장> 반짝반짝 빛나는 수면 위, 마음이 투영되는 공간 &lt;수영장&gt; &lt;카모메 식당&gt;&lt;안경&gt;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태국 치앙마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 &lt;카모메 식당&gt;&lt;안경&gt;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다시 모여 만든 달콤하고 포근한 휴식과 같은 영화 &lt;수영장&gt;(수.. 2011. 3. 14.
<안티크리이스트> 천재감독,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새로운 영화. 신에 대한 인간의 도전, 아이를 잃은 모성의 극한 슬픔, 마치 &lt;밀양&gt;을 보는 듯하다. 그의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충격적 씬. 물론 그의 영화기법은 독특하고, 그 누구도 감히 근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형식보다 내용면에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lt;어둠 속의 .. 2011. 3. 12.
<파리, 사랑한 날들> 그럼에도 사랑할 수 있다니... 사랑에 빠진 1분 미치도록 사랑한 97일 그리고 1년 후…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과 만난다! ...사랑했고, 결혼했다. 인생에 사랑은 단 한번이면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다. 또는 그들은 사랑이란, 세상에서 인간들이 행하는 가장 무료하고 의미없는 짓일거라고 생각했다. 사랑의 반복은 희열뒤에 잔인함을 .. 2011. 3. 11.
영화판을 꼬집는 소재의 영화. 정육점집 아들이......뭐? 채식주의자같은 소리 하고 있네.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영화한 &lt;채식주의자&gt;가 떠오르군요. 작년에 이 맘 때, 개봉했습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살아있는 돼지를 땅구덩이 속에 파묻는 기사를 보셨다면...... 채식주의자 하고 먼 이야기 아닐 겁니다. 내가 감독님한테 예.. 2011. 3. 9.
어느 언어 유랑자의 침묵 나는 어느 나라에서 온 사람인가요? 나는 언어가 없습니다. 나는 언어를 잊어버렸습니다. 나는 언어 없는 유랑자입니다. 나는 잠시 타인의 언어를 빌려 쓰는 일을 할 뿐입니다. 지금 현재 나에겐 나의 언어가 없습니다. 언어가 없다니깐요. 그런데도 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언어가 없는 나는 존재하.. 2011. 3. 8.
클린트 이스트우드, 노장은 죽지 않았다. 죽는 날까지 영화를 만든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도전 &lt;히어애프터&gt; 거장이 정의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는? 가장 멋있는 노년이 다룬 ‘삶과 죽음’! 당연한 듯 깊이 있는 성찰 통한 드라마틱한 전개! 지난 2일 프랑스 주간지 누벨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은 보험회사 플랜과 설문조사기관 IFPO가 지난 2월1~3일, 18세 이.. 2011. 3. 7.
thorn tree in garden Derick and the Dominos thorn tree in garden Derick and the Dominos Thorn Tree In The Garden_ by Bobby Whitlock There's a thorn tree in the garden, If you know just what I mean, And I hate to hurt your feelings but its not the way it seems, 'Cause I miss her. She's the only girl I've cared for, the only one I've known. And no one ever shared more love than we've known. And I miss her. But it all seems so strange to see.. 2011. 3. 1.
2011년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 결과-<아카데미의 보석> 2011년 2월 28일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곧 아카데미에서 수상한 작품들이 한국에서 봇물 터지듯 개봉하겠네요. 물론 이미 개봉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올해 아카데미는 흥행성보다는 작품성에 손을 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셉션은 아주 아깝기는 합니다만...... 작년&lt;아바타&gt;.. 2011. 2. 28.
언어를 잊어버린 너에게 봄비가 쏟아지다. 새벽부터 비가 내렸다. 오전에도 비가 내렸다. 오후에도 비가 내렸다. 비가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단 한번도 비가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지 않았다. 살짝 창문만 열면 보였을 텐데...... 행동하지 않는 걸 보니, 마음이 따르지 않았나보다. 냉장고를 열고 빤히 쳐다보았다. 층층이 오렌지빛을 받.. 2011. 2. 27.
구제역,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 "소·돼지 생매장? 인간 수십억 '살처분' 시점 다가온다!" [인터뷰] 생매장에서 구사일생 살아난 돼지의 음울한 예언 지난 석 달간 한국의 보통 사람들은 소, 돼지 수백만 마리가 단지 '전염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생매장되는 현장을 보면서 몸서리를 쳤다. 아직 죽지 않은 소, 돼지가.. 2011. 2. 26.
당신없이 죽을 것 같은 나는 왜 아직도 살아있는 거죠? <쉘브르의 우산> 기, 없이는 죽을 것 같은 나였는데...... 나는 왜 아직도 살아있는 거죠? 쉘부르의 우산 Les Parapluies De Cherbourg, The Umbrellas Of Cherbourg, 1964 드라마, 뮤지컬, 멜로/애정/로맨스 | 프랑스, 독일(구 서독) | 92 분 | 개봉 2004.05.11 자크 데미 까뜨린느 드뇌브, 니노 카스텔누오보, 안네 베르농, 마크 미첼, 엘렌 파너, .. 2011. 2. 26.
두만강, 강 건너온 자와 강 건너온 자를 받아들이는 자, 장률감독이 말한다 시네아스트 장률의 여섯 번째 걸작 &lt;두만강&gt; 담담하지만 강렬하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를 비롯해 세계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찬사를 받은 장률 감독의 신작 &lt;두만강&gt; (제작 률필름/아리조나필름, 배급/마케팅 인디스토리) 희망도 절망도 소리 없이 얼어갔다! &lt;두만강&gt; 눈을.. 2011. 2. 25.
핸드폰으로 영화 찍는 한국인들,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 제1회 ollehㆍ롯데 스마트폰 영화제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470편 출품작 중 영광의 수상작 발표 -단편영화제의 새로운 혁명 예고 카메라로 영화를 찍는 시대는 갔다! 이젠, 핸드폰으로도 영화를 찍는다. 2007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관객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의 많은 단편작들을 하루종일 .. 2011. 2. 23.
바빠서 몰랐다고 말고, 식탁위에 오른 고기를 먹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일 2011. 2. 23.
쓰나미 이후, 그들은 어디로 갔나? 죽음을 보는 남자이야기<히어애프터> 삶, 죽음, 그리고 그 이후 &lt;히어애프터&gt; -드라마틱한 전개, 압도적인 스케일 눈길- 3월 24일 개봉을 앞둔 &lt;히어애프터&gt;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맷 데이먼 주연의 이름에 걸맞게 감동적이면서 압도적인 영상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 2011. 2. 21.
보고 싶은 어머니를 향한 향수곡. 이별한 남,북한에게 받치다. 다시 만날 그날을 꿈꾸며… 이것은 동물적인 본성인가? 이것은 이데올로기가 만든 결과인가? 기타를 연주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딸의 모습을 보는 내내, 숨을 쉴 수 없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고, 울컥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나는 우연히 모성에 관한 논문을 쓰면서, .. 2011. 2. 17.
시나리오 잘 쓰는 작가의 감독 데뷔작! 예사롭지 않은 영화! 적군보다 무서운 아군을 만났다 당쟁과 외압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조선 광해군 11년. 명나라의 강압으로 청나라와의 전쟁에 파병된 조선군은 치열한 전투 끝에 대패하고 살아남아 도망친 세 명의 조선군 헌명, 도영, 두수는 적진 한 가운데 객잔에 고립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적군보다 더한 살기.. 2011. 2. 16.
테크놀로지와 휴머니즘의 만남-애플 스토어와 데이브 브루벡 1920년 12월 6일 (미국) 에서 출생한 Dave Brubeck 지금 뉴욕에서 살고 있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가 Dave Brubeck의 연주를 다녀와서 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가 제법 호기롭게 들렸고, 평소 재즈에 관심이 많아 Dave Brubeck 에 대해 살짝 알아 보았다. Dave Brubeck이 1959년 미국에서 Take Five 를 내놓았을 때, 음반.. 2011. 2. 16.
이들을 소설에 등장시켜본다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여, 진땀을 빼게 하거나 기분 좋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어떤 이들에겐 징글징글 하고, 어떤 이들에겐 가슴 설레이게 하고, 어떤 이들에겐 무덤덤한 일일 수도 있는 일. 문득 이들을 소설에 등장시켜 본다면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 2011.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