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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33

찰리 브라운 <우리 모두 행복해> 2014. 12. 18.
오페라, 리꼴레토를 무척 좋아한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슬픔을 간직한 광대도 사랑한다. http://puddlespityparty.com/ 2014. 10. 23.
위안부 시계는 흘러가고, 할머니는 희망한다. 작년 우리시대 리얼리즘 전시회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전시회를 다녀왔다. 그 전시회에서 위안부 할머니 문제가 하루 빨리 해결되어야 한다는 간절함을 느껴졌다. 그러한 이유는 역사의 증인이자, 그 사건의 증인이신 할머니들이 이제 몇 십명만 살아계신다는 것이었다. 역사의.. 2014. 2. 22.
안동 한옥마을 기행-경기전에 가면 역대 조선 왕의 어진을 볼 수 있다. 2014. 1. 19.
안동 한옥마을 기행-경기전에 가다. 2014. 1. 19.
안동 한옥마을 여행-전동성당에 가다. 2014. 1. 19.
안동 여행, 한옥마을에 가면 최명희 문학관이 있다. 최명희 문학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최명희 최명희 작품이 실린 계간지 최명희 그녀가 쓴 친필 편지 수북히 쌓인 최명희의 원고 여고시절 문예지에 공모한 최명희가 공모한 작품 안동에서 제대로 된 전통 정식을 먹고 싶었다. 하지만 1인 기준의 한정식은 메뉴에 없단다. 결국 소고기 정식.. 2014. 1. 19.
2013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전시를 다녀와서. 일제강점기시대에 소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대에, 가장을 대신하여 돈벌이에 나선 소년과 소녀들. 그들을 공장에 취업시켜 준다고 해서 소녀들은 일본인 또는 일본인 앞잡이를 따라 트럭에 올랐다. 며칠 동안 덜컹거리는 트럭안에서 쪽잠을 잤다. .. 2014. 1. 19.
남산에 가면 안중근 기념관이 있다. 사진첩을 열며... 작년 봄에 남산타워를 오르면서 찍은 사진이다. 남산의 봄은 오색다양한 꽃들로 만발했다. 그곳에 근대사를 공부할 수 있는 '안중근 기념관'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관람하는데 30분 정도 걸린다. 이곳을 둘러보고 나니, 잘 다녀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ㅁ산 2014. 1. 19.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 자연이 빚어낸 신비롭고 이상적인 공간.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의 마음은 그랬다. 그리하여 어떤 날도 감사하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내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모든 일들을 대면할 때마다, 최선이 나에게는 삶의 비책이었다. 그러하다 보면 일이 잘 될 수도 있고 그러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 나는 그 .. 2013. 8. 25.
5. 강원도 영월 여행 <선돌> 2013. 6. 16.
4. 강원도 영월 여행 <단종의 슬픈 노래> 나는 어린 단종이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찬탈당하고 귀향 보내어진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굽어진 서강의 한 모퉁이에서 형성된 모래섬. 그곳은 비가 많이 오면 강물에 잠길 것처럼 불안했다. 한편으론 강물에 둥둥 떠 있는 인공의 섬같이 기묘했다. 강을 건너면서 생각했다. 그 당시.. 2013. 6. 16.
3. 강원도 영월 여행 <한반도 지형> 2013. 6. 16.
2. 강원도 영월 여행 <요선정, 요선암> 2013. 6. 16.
1. 강원도 영월 여행 <부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법흥사> 2013. 6. 16.
강화도 마니산에서- 거기 있었다. 2006년, 아무것도 모르고 거기에 따라갔었다. 지금으로부터 불과 6년 정도 지나지 않았는데- 거기에 갔었던 기억이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졌다. 어떻게 거기에 갔었던가? 누구와 거기에 갔었던가? 무엇을 거기에 두고 왔던가? 기억나지 않았다. 지난 6년 동안 나의 머릿속에.. 2013. 4. 22.
2013년 4월 21일 서울의 봄, 벚꽃동산 지난 3월 말, 친구는 영상문자를 보내왔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간 친구가 찍은 사진은 다름 아닌 '부산의 봄'이었다. 그때 서울은 겨울이었다. 더욱이 꽃샘추위로 겨울 코트를 다시 꺼내어 입을 정도로 혹독한 추위가 서울을 보듬었다. 어느새, 서울에도 봄이 왔다. '서울의 봄'을 담아 .. 2013. 4. 22.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군가는 집안에서 청소를 하고, 누군가는 버스나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을 하고, 누군가는 학교로 가고, 누군가는 산보를 가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과 오늘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겠지. 그 와중에도 사람들은 한번쯤은 손안에 드는 스마트폰이나 아이.. 2013. 4. 12.
오랫만에 불러보는 윤동주 시인. 일본의 츠지 희토나리가 칭송했던 윤동주. &lt;사랑후에 오는 것들&gt; 시리즈로 한국의 공지영과 일본의 츠지 희토나리 작가가 사랑 소설을 쓴 적이 있다. 츠지 희토나리가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윤동주 시인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를 칭송했다. 그리고 그는 비록 일본인이지만 윤동주 시인에 대.. 2013. 3. 20.
영점의 회복 한순간이었다.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나의 품에 있던 모래주머니에서 모래가 새어나가기 시작했다. 모래는 차츰 벗어나 원점으로 흘러갔다. 텅 빈 모래주머니를 보며 한숨을 지었다. 또다시 반복해야 하는가? 그러다 메일을 받았다. 그 메일에 이런 글이 있었다. 영.. 2013. 1. 29.
정신문명과 행복 정신문명과 행복 노력하면 행복은 다 얻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면서 행복이 점점 더 멀어진다고 느끼는 삶이 많을까요? 물질문명은 5%의 행복을 위한 세상입니다.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질 때 정신문명시대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행복을 누리.. 2013. 1. 27.
나는 이들의 울부짖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이들의 울부짖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만약에 말이다. 저 자리에 내가 있다면 말이다. 내가 이 사태의 피해자였다면 말이다. 나는 이 사태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내 고향 부산 사람들이 울부짖는 저 목소리. 저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내 가슴을 후벼판다. 나의 일이 .. 2013. 1. 25.
지는 걸 두려워하지 마시고, 포기하는 걸 두려워하시길 지는 걸 두려워하지 마시고, 포기하는 걸 두려워하시길 &lt;김연수의 블로그에서&gt; 1 1988년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5월 어느 날, 저는 신문을 읽다가 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기사에는 “15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중구 명동성당 구내 가톨릭교육관 3층 옥상에서 조성만(24. 세례명 요셉. 서울.. 2012. 12. 20.
총기는 민간인이 소유해선 안 된다. 그것은 사고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신문을 보면,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내 인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하루, 오늘이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하루, 더 악화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고마운 하루,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밥을 먹으며 웃고 싶은 하루, 행복한 하루, 그런 하루를 늘 꿈꾸고 계.. 2012. 12. 15.
American indie rock group, Low 조금은 느리게, 더 깊게 영혼을 건드리는 목소리가 그리울 때, low를 듣는다. Low is an American indie rock group from Duluth, Minnesota, formed in 1993. As of 2010, the group is composed of founding members Alan Sparhawk (guitar and vocals) and Mimi Parker (drums and vocals), joined by newer addition Steve Garrington (bass guitar). The music of Low is ch.. 2012. 12. 2.
타인을 이해하는 힘, 타인을 이해하는 정치, 타인을 이해하는 소설 "이번 선거에서 누굴 뽑으실 거에요?" 글쎄, 나는 이번 선거가 그닥 신나지 않아.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기다렸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뽑고 싶은 사람이 없어. 하지만 문재인과 박근혜 중에서 뽑아야 한다면 누군가를 뽑아야겠지. 그런데 그게 슬퍼.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얼마전 오바.. 2012. 12. 1.
나는 책을 한 권 샀을 뿐이다. 그날 나는 누군가의 죽음을 무관심으로 외면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해 무관심으로 대처했던 나의 자세는,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오늘 나는 이 책을 가족에게, 친구에게 선물했다. 그것만으로 나는 무관심이 아닌 관심으로 적극적인 자세로의 변화를 보였다. 아직 수.. 2012. 9. 4.
‘아마존의 눈물’ 속 웃던 원주민들 숯덩이처럼 탄 주검으로… 도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아직도 야만적 제국주의 풍토가 시행되고 있는가? ‘아마존의 눈물’ 속 웃던 원주민들 숯덩이처럼 탄 주검으로… BBC “지난달 한 마을 불타” 생존자들 “폭발음·총소리” 불법 채굴업자들 소행인듯 아마존 밀림 깊은 곳, 야노마미 원주민들의 .. 2012. 9. 1.
지금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을 분노하게 만든다. 지금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을 분노하게 만든다. 사진을 보니 멀쩡한 청년이다. 옆집 동생같다. 훨친한 키에 건장하기까지 하다. 지방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서울로 올라온 이 청년이 든 것은 설계도면이 아니라, 칼이었다. 직장에 대한 분노와 친구에 대한 분노, 사회에 대한 .. 2012. 8. 23.
HBO 방송 드라마 ㅡ뉴스룸에 빠지다.ㅡ 멋진 미국 드라마를 만났다. 난 항상 떠들어댔다. 오락 영화에도 정치와 시대정신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고 .... 그러니 내가 쓰는 글이나 내가 만드는 영화만큼은 시대를 외면하지는 말자고. 아론 소킨이라는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을 쓰는 작가가 있다. 여기서 잠깐, 미국은 한국.. 2012.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