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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츠 오브 컨트롤-짐 자무쉬 천국보다 낯선 데드 맨 커피와 담배 브로큰 플라워 그리고 리미츠 오브 컨트롤 짐 자무쉬, 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2010. 8. 4.
홍상수 감독의 11번째 영화, <옥희의 영화> 영화 만드는 일을 하다보면 자기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영화 제작이 창작활동 중에서도 공동창작이다 보니, 제작과정에서 혼자만의 영역이라는 부분은 보기 드물다. 함께 바라보고, 생각하고, 공유하고, 느끼는 일들을 수없이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씬을 완성하기 위해, 그 씬만이 .. 2010. 8. 3.
테이킹 우드스탁, 천재 감독, 이안의 또다른 변신! 천재 감독, 이안의 또다른 변신! 작품명: 테이킹 우드스탁 수입: ㈜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배급: ㈜ 영화사 구안 감독: 이안 주연: 디미트리 마틴, 에밀 허쉬, 이멜다 스턴톤 러닝타임: 120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 7월 29일 Intro 1960년대 참혹한 전쟁의 잔상.. 의미 없는 인종차별.. 혼돈에 빠진 이데.. 2010. 8. 2.
아름다움은 보여야 아름다운가? 언제부터 아름다움이 눈으로 보여야지 아름답다고 인정했던가? 이제 우리는 바로 눈앞에서 아름다움이 보여야지 아름답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해서 말하고 마음을 지켜가는 사람들을 보기 드문 요즘이다. 한 때, 사랑을 나누었던 사람들끼리도 아름다움을 향한 시선이.. 2010. 8. 2.
레퓨지-프랑수아 오종 감독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은 이런 느낌일까? 페에서 목구멍으로 이산화탄소가 나오지 못하고 꽉 막혀있는 느낌. 목구멍에서 작은 화약이 지속적으로 불타고 있는 느낌. 가만히 있어도 손발이 저리고 머리가 어질한 느낌. 살아야 하는 건지, 죽어야 하는 건지, 판단이 잘 서지 않는 느낌. 함께 있었.. 2010. 8. 1.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길- 나는 광주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광주 사람을 통해 광주를 알게 되었다. 광주를 향한 나의 두 번째 방문. 광주로 내려가는 길의 하늘은 먹구름으로 자욱했다. 휴가철이라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3시간 30분 가량의 시간을 초과하여 5시간 걸린 방문... 광주의 밀집된 아파트 단지. 그 사이로 번화가.. 201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