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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정 마을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등록 : 20110824 17:31 | 수정 : 20110824 17:41 해군·시공업체 공사 강행…크레인 위에서 항의중 연행 “크레인 조립시작하자 경찰출동…충돌 미리 야기한 것” »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해군과 시공업체의 공사를 막으려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주민과 활동가 5명이 경찰에 연.. 2011. 8. 24.
지구, 6번째 대멸종기 ‘인류세’ 진행? 지구, 6번째 대멸종기 ‘인류세’ 진행?[중앙일보] 입력 2011.08.24 01:40 / 수정 2011.08.24 02:00 [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46억살 배 나온 지구 … 일상화된 기상이변, 새로운 지질시대 여나 지구도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2002년 발사된 지구 중력장(重力場) 측정용 위성자료를 분석해 확인한 결과다. 극지.. 2011. 8. 24.
철수 사용 설명서, 이 친구 담백하고 뒷맛 있네. 『철수 사용 설명서』를 읽기 전에, 『철수 사용 설명서를 읽기 위한 사용 설명서』를 권장합니다. 2000년대 후반들어, 경제 불황으로 인한 청년 실업은 사회문제로 대두되었고, 지금은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청년 실업이라는 사회문제를 두고 청년들이 분노하는 세상이 되었다. 사회에 나와서 .. 2011. 8. 14.
기형도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시인 기형도는 1960년 경기도 연평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정외과를 졸업했으며 84년에 중앙일보사에 입사, 정치부. 문화부. 편집부 등에서 근무했다. 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안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한 그는 이후 독창적이면서 강한 개성의 시들을 발표했으나 89년 3월 아까운 나이에 .. 2011. 8. 14.
"사랑합니다. 고객님" 라고 말하지만, 속에는 칼을 갈고 있다. 노동형식 변화가 사람을 망친다. 앨리 러셀 혹실드의 <감정노동>(이가람 옮김, 이매진 펴냄)은 우리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을 제공한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은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려고 자신의 감정을 고무시키거나 억제"(21쪽)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 책이 제기하는 세부를 간과한 채 감정노동을 파악하고자 하면 .. 2011. 8. 13.
정의가 무엇인지 말하는 책이 아니다. 착각마시길, 정의가 무엇인지 질문을 유도하는 책일뿐, 하버드 대학교의 강의록이라는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50만 부나 팔렸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현상이 늘 그렇듯이, 어느 책의 판매 부수가 그 책의 수준과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듯, 베스트셀러란 사회 현상이다. 그래서 벌어지는 안타까운 일은, 정작 그 책에 대한 정확한 독.. 2011. 8. 13.
끔찍하여라, 혹시나 했는데, 역시가 되었다. 지금은 인간으로서 부끄러워해야 할 때. 용역직원들, 포이동 재건마을 기습 철거…항의하던 일부 주민들 부상 “강남 부자 수재민은 긴급 복구하면서 우리들 집은 이렇게 부수나” 12일 새벽 네시 반. 주민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사이 육중한 몸집의 용역직원들이 서울 강남구 포이동 재건마을에 나타났다. ‘쾅, 쾅’ 벽을 무너뜨리는 해.. 2011. 8. 12.
분노하는 청춘들에게. 노동, 청춘을 '자살'로 내모는 괴물! 아마미야 가린의 <프레카리아트> 기사입력 2011-08-12 오후 6:06:19 # 사례 1. 만화방에서 자는 육체노동자는 아침에 만화방을 나가 밤에 귀가한다. 샤워는 근처 사우나에서 해결하며 짐은 배낭 하나. 바지나 양말은 100엔 숍에서 사서 해질 때까지 쓰는데 이게 세탁비.. 2011. 8. 12.
EBS 추천 영화 석양의 건맨( For a Few Dollars More) 130분 (국내 개봉명: 석양의 무법자) 제 작 : 1965년 (이태리) 감 독 : 세르지오 레오네 Sergio Leone 주 연 : 클린트 이스트우드 / 리 밴 클리프 / 지안 마리아 볼론테 줄거리 : 감옥을 탈출한 산적 두목이자 은행강도인 인디오(지안 마리아 볼론테 분)는 부하들과 함께 살인과 강.. 2011. 8. 10.
복지국가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사설.칼럼 칼럼 [특별기고] 복지국가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 남재희 [한겨레] 등록 : 20110807 19:04 | 수정 : 20110807 22:20 » 남재희 언론인·전 노동부 장관 노사 분규의 해결은 자율적인 협상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그것이 강자에 의한 약자의 억누름이란 지나친 불균형일 때 사회적인 도덕적 압력이 가.. 2011. 8. 9.
한진중공업 사태의 올바른 해법은? 한진중공업 사태의 올바른 해법은 2011/08/03 칼럼--> 김기원 / 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교수 3차 희망버스로 수천명이 또 부산의 한진중공업을 찾았다. 200일 넘게 초인적으로 크레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김진숙씨를 응원하고,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서다. 각자 제 살기 바쁜 세상.. 2011. 8. 8.
일 포스티노, 파블로 네루다에게 보내는 편지 선생님에게 선생님께서 그러셨지요? 이 섬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해보라고. 저는 수줍어 못한다고 했어요. 하지만 선생님은 할 수 있다고 하시며 마이크를 제 앞으로 내미셨어요. 저는 마이크를 들고 선생님께 다시 여쭈었지요? 섬의 아름다움에 대해서요? 그랬더니, 선생님은 이 섬의 자랑을 말해보라.. 2011. 8. 2.
김기덕-장훈 두 사제 감독을 보는 시선 [이승재기자의 무비홀릭] 김기덕-장훈 두 사제 감독을 보는 시선 동아일보 기사입력 2011-07-26 03:00:00 기사수정 2011-07-26 03:00:00 제자의 배신? 거장은 아낌없이 줄 뿐… 김기덕 감독(위), 장훈 감독 세계적 예술가로 인정받는 김기덕 감독은 그 유명도만큼 큰돈을 벌진 못했다. 대중은 신화적이고 원형적인 .. 2011. 8. 2.
자기계발의 덫 ▲ 자기계발의 덫…미키 맥기 | 모요사 (경향신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설파한 스티븐 코비가 파산했을 때 한 기자가 물었다. “성공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의 영감을 안겨줬는데 왜 파산하게 됐나.” 코비는 답했다. “내가 쓴 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읽는 것보다 실행하.. 2011. 8. 1.
2000년대부터 한국사회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자기계발서는 사람들의 인성을 망쳤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2000년대부터 한국사회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자기계발서는 사람들의 인성을 망쳤다. 물론 자기계발서가 주는 이로움은 있다. 삶은 힘들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 때, 자기계발서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고자 한다. 하지만 인생을 글로 배울 순 없다. 성공을 글.. 2011. 8. 1.
내 고향 부산을 바라보는 서울의 밤은 공포의 밤이다. 부산에서 희망이 이루어질 것인가? 사회 사회일반 각목들고, 멱살잡고, 뺨때리고…우익테러 악몽 [하니Only] 허재현 기자 등록 : 20110731 12:24 | 수정 : 20110731 16:45 ‘3차 희망버스’ 6신 자칭 ‘어버이연합’ 등 우익단체, 경찰 앞에서 보란 듯 폭력 한나라 김형오 의원은 격려…구의원, 신분증 요구하며 욕설 경찰은 한편인 듯 방관하며 희망.. 2011. 7. 31.
이 시대 문학인이 해야 할 일 [경향신문 기고]소설가 황석영 ‘내가 희망버스를 타는 이유’ 황석영 | 소설가 ㆍ누군들 편안할 수 있으랴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정리해고, 청년실업 등등의 단어들은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서 그냥 길 위의 돌멩이처럼 주변에 굴러다니던 물건과도 같았다. 가끔씩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 2011. 7. 31.
<아가미> 상상력의 전개와 흡인력이 있다. "할아버지 문제가 생겼어." "뭔데, 새끼야." "지금 보니까. 얘,귀 뒤에 엄청나게 큰 상처 있다?" "무슨 상처?" "몰라,봐봐" 노인은 자기가 앉은 쪽에서 아이의 머리를 살짝 돌려 손자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칼을 수직으로 꽂아서 도려내다만 듯한 곡선의 금이 가 있었는데 상처 깊이가 얼마나 되는지 .. 2011. 7. 31.
<결혼과 성>, 버트런트 러셀, 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 버트런드 러셀[Bertrand Arthur William Russell,1872.5.18~1970.2.2] 영국의 논리학자·철학자·수학자·사회사상가. 논리학자로서 19세기 전반에 비롯된 기호논리학의 전사(前史)를 집대성하였으며, 철학자로서는 그 경력이 길고 다룬 주제가 다양할 뿐 아니라 입장도 다양한 변천을 하였다. 개요부 목록 국적 영.. 2011. 7. 28.
이상경(시인): 노동정의와 희망을 믿는 청년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사람답게 취급해달라는 건데.... 아무리 돈이 권력이 된 시대라고 하지만, 사람답게 대우해주는 것이 그렇게 힘들던가? 겨우, 조금 덜 허세를 부리면 많은 사람 살리는 일을 할 것을. 그 사람들 덕을 보며 살아갈 수 있는 일인 것을. 이기적인 욕심으로 사람 한 명 죽는 것은 눈 깜짝 하.. 2011. 7. 28.
기분을 조절하는 뇌 호르몬 기분을 조절하는 뇌 호르몬 감정 조절 호르몬, 세로토닌 브레인 vol.2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작은 힘 2007년 01월 01일 (월) 12:00 “요즘 자꾸 우울해, 잠도 잘 못자고, 짜증은 왜 이렇게 나는지, 사는 게 재미없네”라고 말하는 아내나 남편이 지금 당신 곁에 있다면, 혹은 바로 당신이 그러하다면 지금부터 .. 2011. 7. 27.
소설 쓰는 도중 이 책을 읽고 있는 요즘. 우석훈 이라는 학자?(그에겐 학자라는 말이 어울린다. 시골의 박학다식한 선비 정도) 참 재밌는 사람이다. 그는 사회적 포즈를 취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그의 모습은 그러하게 보인다.혹시 모른다. 언론에 보여진 면이 아닌 또다른 이면에서는 사회적 포즈를 취하는 지도... 인간이 권력과 욕망에서 결.. 2011. 7. 25.
웃음의 전도사 짐케리. 슬픈 웃음의 그대와 그리워지는 날. 어린시절 내겐, 짐 캐리는 희극의 대가라고 생각했다. 마냥 웃음을 주는 그의 연기. 슬랩스틱 코미디라고만 생각했던 짐 캐리의 연기. 어른이 된 내겐, 짐 캐리는 슬픈 웃음의 대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짐 케리는 철없는 광대가 철이 들어가면서 진정한 웃음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얻은 얼굴을 했.. 2011. 7. 21.
한 여름밤의 달 사냥 열대야의 밤 진실한 대화는 사라졌다. 마주한 사람들은 얼굴의 빛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일그러지고 찢겨진 얼굴을 제대로 보기 위해 거울 앞에 섰다. 누군가는 나의 눈알을 파먹었고 누군가는 나의 코를 베어갔고 또 다른 누군가는 나의 입에 우산을 박아 두었다. 마주한 사람이 괴물로 보이기 시작.. 2011. 7. 20.
신자유주의로, 돈으로, 이기적인 사람들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한 위로이다 태생에 가진 자가 없는 사람이 성공하여 빛을 발하는 것을 자수성가라고 한다. 하지만 시장원리가 모든 것을 지배한, 심지어 인간의 욕망과 도전, 인생관까지 지배한 지금은 개천에서 용이 나기 힘든 구조가 되었다. 21세기가 되면 자본주의가 흔들릴 것이라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이 되었다. 신자유주.. 2011. 7. 18.
하룻밤 성관계 맺고 "홈런쳤다" 글 올려 하룻밤 성관계 맺고 "홈런쳤다" 글 올려 여성을 외모 따라 엘프·휴먼·오크…게임 캐릭터에 비유 만남에서 잠자리까지…온·오프라인 강좌도 사생활 존중 안중에 없는 기형적 대인관계 우려 2011년 7월 16일 조선일보 일부 대학생들의 성(性)문화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이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인.. 2011. 7. 16.
스테파니 쿤츠 <진화하는 결혼> 사랑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건 18세기 유럽에서 생긴 현상이라고 한다. 그 전엔 대다수 문화권에서 사랑을 결혼의 결과이지 이유로 보지 않았다는 뜻이다. 결혼은 성생활과 자녀 양육,노동력 분담,재산 축적을 위한 거래이자 비즈니스였다는 얘기다. 자식이 어릴 때 부모들끼리 짝을 맺어주는 조혼 .. 2011. 7. 16.
김애란 소설<두근두근 내 인생> 젊은 여성들 '80대 노인'에게 두근두근? 그 이유는… 김애란의 &lt;두근두근 내 인생&gt;, 그 명랑함에 묻는다 기사입력 2011-07-15 오후 6:05:18 조로증에 걸려 80세 노인으로 보이는 17세 소년. 그리고 이 소년을 17세에 낳은 어린 부모의 이야기. 1980년생 젊은 작가 김애란의 첫 장편 소설 &lt;두근두근 내 인생&g.. 2011. 7. 15.
7년의 밤이 왜 그렇게 뜨겁나? "소녀 죽이고 마을 수장한 살인마, 이제 천만을 노린다!" [김용언-이권우-조원희] &lt;7년의 밤&gt;을 좋아하는 혹은 의심하는 기사입력 2011-07-08 오후 6:46:30 신경숙의 &lt;엄마를 부탁해&gt;(창비 펴냄) 이후 2년간 한국 문학은 폭발력 있는 작품을 내지 못하는 불모 상태였다. 그런데 얼마 전 척박한 땅 위로 .. 2011. 7. 14.
양과자점 코안도르, 맛있는 케익은 얼어붙은 사람의 마음을 녹아내린다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