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향기200

크리스토퍼 놀란,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로운 서사시, 인터스텔라는 비밀로 가려져왔다. 지금까진. 작년동안 EW는 (세트장, 편집된 땅, 그리고 조기검진 가장 비밀) 장면 아래 있었다. 다크나이트 감독의 가장 독창적인 필름을 만든 감독으로 They say we don’t go to outer space anymore. But Christopher Nolan is doing a pretty .. 2014. 11. 9.
비긴 어게인 원스의 존카니 감독 1972년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으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일랜드 스타 감독 중 하나. 존 카니 감독의 연출경력은 평단의 호평을 이끌었던 <샤이닝 스타 앤드 호텔(Shining Star and Hotel)>이라는 단편영화와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 2014. 11. 9.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면 절망적인 삶에서도 희망의 열매는 있다. 뇌성마비 장애자인 빌포터의 삶을 다룬 영화. 이 영화를 보면서 주어진 생명에 감사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 의지의 중요성을 느낀다. 그리고 그 끝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통해 값진 열매를 얻고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2014. 10. 19.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영웅을 10분 안에 위기에 빠뜨릴 것.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각본에서 자주 발견되는 특징이란 없을까? 이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책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없다. 그 영화들을 한번에 관통하는 불변의 진리도 없다. 그러니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10가지 지침을 임의로 .. 2014. 8. 4.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짐 자무쉬 감독 반어와 은유가 블루스를 추고 조롱이 디스코를 출 때. 짐 자무쉬의 영화에는 세상의 주류보다 비주류의 인물들이 소소한 일상이나 거대한 세계의 흐름을 냉소, 위트, 재치, 아이러니, 시니컬함, 무심한 척 하지만 아주 관심 깊은 태도로 그려나간다. <천국보다 낯선>에서부터 <데드 .. 2014. 1. 23.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코뿔소의 계절>, <거북이도 난다> 영화를 떠올려주시라. 바흐만 고바디 감독을 아시나요? 그는 이란을 대표하는 감독이다. 하지만 이란에서 망명하였다. 왜? 이란의 현실을 전세계에 알려주기 위해서 끊임없이 저항하며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의 전작을 혹 본 적이 있나요? &lt;취한 말들을 위한 시간&gt; , &lt;거북이도 난다&gt; 작품으로 .. 2013. 12. 16.
버틀러, 이 영화가 궁금하다. 인디언의 땅에서 벌어지는 흑인과 백인의 역사 그게 말이다. 유럽에서 신대륙을 찾아 떠나지 않았다면, 마젤란과 콜롬버스가 새로운 대륙을 찾지 않고 유럽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다면, 지금의 미국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언제나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인간은 욕망 덩어리,.. 2013. 11. 21.
구스 반 산트 감독과 멧 데이먼의 두 번째 조화 < 프라미스트 랜드> 혹시 이 남자 좋아하는가? 이 남자가 이상형인가? 언론에 비추어진 이 남자는 너무 바른, 모범적인 남자다. 영화에서 굳어진 이미지가 실제로도 그러한지, 그렇다면 정말 이상적이다. 이런 남자, 왜 내 옆에 없을까? &lt;굿 윌 헌팅&gt; 기억하는가? 천재 소년이 쓴 시나리오, 그 소년이 연기.. 2013. 11. 21.
연상호 감독 <사이비> ! <돼지의 왕>에 이은 그의 사회 풍자 우화극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매진. 연상호 감독의 작품을 2013년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당일 매진이 되는 바람에 보지 못하고 돌아섰다. 다음에 극장에서 상영하면 봐야지 했다. 그러한 생각을 하게 된 데에는 바로 &lt;돼지의 왕&gt; 이라는 애니메이션의 힘이 컸.. 2013. 11. 21.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지구라는 행성에 두 발을 딛고 산소를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너무 고마워진다! 우주에 던져진 그들을 보고 있는 내내, 지구에 있는 내가 감사해지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극중 상황과 감정의 몰입도와 관객의 상상력을 최고로 이끌어주는 영화이다. 영화에서 롱 테이크가 진행되는 동안, 무중력 상태로 떠 있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지구라는 행.. 2013. 10. 19.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월드 시네마 <그리그리>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lt;그리그리&gt;,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 마하마트 살레 하룬, 프랑스, 차드 출연: 솔레이만 데메 (그리그리), 아나이스 모노리(미미), 시릴 구에이(무사), 마리우스 옐로로(삼촌) 줄거리: 카메라는 한동안 무대위에서 환호와 박수 속에서 춤추는 한 청년을 .. 2013. 10. 10.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반사되지 않는 거울>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lt;반사되지 않는 거울&gt; 감독: 노시르 사이도프, 타지키스탄 출연: 마흐마도프 마하마드 (알리), 사이도프 파르비즈, 루르수노프 티무르 줄거리: 안바르는 아내없이 혼자 키운 자식, 아들 샤조드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집안에 .. 2013. 10. 10.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구원자>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lt;구원자&gt;, 감독: 안토니오 피아자. 파비오 그라사도니아 출연: 살레흐 바크리 (살보) , 사라 세라이오코 (리타), 루이지 로 카시오(엔조 풀레오) 줄거리: 찌는 듯한 무더위가 무겁게 내려앉은 팔레르모, 마피아 청부살인요원 살보는 조직의 라이벌인 우두머.. 2013. 10. 10.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돌이킬 수 없는>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lt;돌이킬 수 없는&gt;, 클레어 드니 감독 감독: 클레어 드니, 1948년 4월 21일생, 프랑스 출연: 뱅상 랭동, 키아라 마스트로얀니 줄거리: 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파리의 거리, 카메라는 한 남자의 시신을 비춘다. 이어 벌거벗은 채 걸어오는 젊은 여자에게 초점을.. 2013. 10. 10.
김기덕,<뫼비우스> 상영문제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더 영화- 김기덕 작품은 처녀작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자극적 소재로 논란이 되어왔다. 하지만 감독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에는 우리 사회에 또는 세상에서 인간이 만든 역사 아래, 거세당한 인간의 가장 깊숙하고 원초적인 욕망을 끄집어 내어 이야기 하는 데 있었기에 그의 영화를 .. 2013. 9. 7.
남산공원에는 독립도 평화도 낙원도 있다. 그리고 김지운 감독의 <사랑의 가위바위보>도 있다. 안중근 열사에 대해 알고 싶은가? 그에 대한 한 권의 책을 읽는 것도 답이겠지만 시간이 된다면 402번 버스를 타고 남산도서관에서 내려서 안중근 박물관을 방문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어른도 좋고, 연인도 좋고, 자녀를 둔 부모도 좋다. 관람비는 무료이다. 그러니 마음껏 만남의 장소로 .. 2013. 8. 25.
홍상수의 <북촌방향> 영화를 보고 북촌 생고기와 북촌 손만두, 냉면을 먹는다. 북촌에 가면 뭐가 있나? 가끔 그녀를 만난다. 같은 고향 출신인 그녀가 한 번씩 연락오면 맛집을 찾게 된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북촌을 떠올렸다. 북촌에 가면 무엇이 있나? 발길 닿는대로 가서 맛집을 찾아보자며 3호선 인사역으로 갔다. 인사역 1번출구로 나왔다. 인사동에서 정.. 2013. 8. 25.
운명같은 사랑의 3부작<비포 미드나잇> 2013. 5. 12.
<워낭소리>처럼, <지슬>처럼-독립영화도 사랑해볼까? 2013. 4. 17.
우디 앨런이 왔다. 작년에 이어 또. 노장이라는 것을 무색하게 하는 작품 찍기. 얼마전 우디앨런의 영화를 보았다. 그것도 흑백영화를 보았다. &lt;애니홀&gt;과 &lt;맨하탄&gt;이었다. 두 영화에서 모두 우디 앨런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 영화에서 인위적으로 연기를 하지 않았다. 예를 들자면 그런 식이다. 화면을 보며 관객에게 방백하듯 시시콜콜 이야기를 떠들.. 2013. 3. 24.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 <스토커> 2013. 1. 22.
WHO AM I? 법의 수호이냐? 인간애 실현을 위한 법의 위반이냐? WHO AM I? 법의 수호이냐? 인간애 실현을 위한 법의 위반이냐? 양심 앞에서 갈등하는 장발장, 나는 누구인가? “WHO AM I?” 법의 수호이냐? 인간애 실현을 위한 법의 위반이냐? 양심 앞에서 갈등하는 장발장, 나는 누구인가? 프랑스 혁명은 1789년에 일어났다. 당시 베르샤유의 궁전의 주인은 루.. 2013. 1. 6.
신세계-세 남자가 가고 싶었던 서로 다른 신세계 올해에는 볼만한 한국영화가 거대로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에는 더욱 그렇다. 한국의 잘빠진 감독들이 줄줄이 영화를 내놓을 예정이다. 소재나 스토리에 있어서 기대가 크다. 그들에게 배울점도 많을 터. 우선 &lt;신세계&gt;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이 세 배우의 궁합이 궁금하다... 2013. 1. 3.
이안 감독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라이프 오브 파이> 2006년 영화 기획일을 하면서 소설의 영화화 자료를 한창 수집하고 있었다. 특히, 헐리우드 작품 중에서 소설이 영화화 되고 있는 사례를 찾고 있었다. 그 중 &lt;파이 이야기&gt;도 있었다. 당시 이 책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영화화 확정'이라는 기사로 마케팅 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본 .. 2012. 12. 4.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가 만든 청출어람 2012. 12. 4.
춥군, 추울 땐, 러시아의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떠오른다. 춥다. 이렇게 추울 땐, 자신을 더 처절하게 돌아보게 된다. 이 순간의 나를 분석하게 되면서, 똑같은 순간 다른 곳에서의 나는 무엇을 할 지 떠올린다. '레빗홀' 처럼, 나의 의지로 선택되지 못한 또다른 나의 삶을 떠올린다. 알퐁스 도테의 &lt;별&gt;처럼, 추운 날 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히 .. 2012. 11. 26.
폴오스터의 <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웨인 왕의 <스모크>가 떠오르는 밤 커피가 마시고 싶었다. 갈아놓은 스타벅스 원두를 다 먹어버렸다. 점심때 먹었던 생선구이로 위장이 느글거렸다. 쓰디쓴 아메리카노 한 잔이 간절했다. 이왕이면 에스프레소도 좋았다. 커피를 사러 집을 나섰다. 노트북도 들고 나갔다. 커피를 마시면서 머리에 산책을 좀 시켜줘야겠다고.. 2012. 11. 26.
돼지의 왕 2012. 11. 18.
'Mom’ 이 위험하다. ‘영국’ 이 흔들린다. “007, Mom을 부탁해! 영국을 부탁해!” 스포일러 있습니다. ‘MOM’ 이 위험하다. ‘영국’ 이 흔들린다. “007, MOM을 부탁해! 영국을 부탁해!”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lt;007 스카이폴&gt;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임스 본드가 영국 첩보단체 M16 국장인 M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내가 본 &lt;007 스카이폴&gt;.. 2012. 10. 31.
<철가방 우수씨> 돈 주고 영화를 보는 건데, 남루한 일상을 굳이 영화로 봐야겠냐고? 글쎄다.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12월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달이다. '이번 선거에는 무심코 보내지 말아야지'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함에 빠져 나라의 중대사를 모른 척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중이다. 그러다보니 정치에 관심이 많아졌다. 연일 쏟아지는 뉴스에서 각 당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 공략에 귀를 기울인다... 201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