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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영화까지92

존 레논, 추모30주년, 존 레논 사망 30주기 전세계가 기억하는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존 레논! 존레논 비긴즈 '노웨어보이' 비틀즈의 창립멤버이자 리더였던 존 레논의 탄생 70돌과 사망 30주기를 맞이한 2010년은 비틀즈 팬들에게 특별한 한해가 될 것 같네요. 존 레논의 청년시절을 다룬 영화가 나왔어요. '노웨어 보이' 라는.. 2010. 11. 26.
12월을 사랑하게 만드는 영화, 11월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12월을 맞이하며 한 해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열심히 살아온 것을 축복으로 생각합니다. '워킹 타이틀'이 만든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영화가 한 편 나왔네요. 물론 '워킹 타이틀'의 제작에 미치지 못하는 몇 퍼센트의 아쉬움이 있지만 12월을 사랑.. 2010. 11. 24.
블로그 하루에 몇 십명, 몇 백명씩이나 방문하는 파워블로거들의 세계는 뭘까? 어쩌다 간혹 나의 글들이 메인에 뜨긴 하지만... 나의 블로그와 조회수는 상관없었다. 그럼, 파워블로거들의 정체는 뭘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록문화였다. 지나간 일들을 머릿속의 기억으로만 둘 .. 2010. 11. 22.
제2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12월의 무료관람 영화제> 신개념 영상축제, 제2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12월 9일~15일,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개최 제 2회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OFF AND FREE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일시: 2010년 12월 9일(목) - 12월 15일(수) *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 주최: 오프앤프리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 2010. 11. 21.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다녀오지 못한 관객을 위해. 상영작 소개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일주일간의 영화제는 끝이 났다. 연일 매진이었고, 많은 국내 건축가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영화인들이 참여했다. 비록 상영작품은 많지 않았지만, 상영영화들은 내실있었다. 아쉽게 다녀오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상영작품들을 소개.. 2010. 11. 21.
산에 오르는 자는 '응시'를 아는 자이다. 산을 오르는 일은 행복한 일이다. 동시에 산을 오르는 일은 자신을 알아가는 일이다. 그래서 나는 산을 오르며 행복을 느끼고 자신을 알아간다. 이래저래 고민이 많던 찰라, 이웃블로거님인 '세상다담'님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그 책을 읽고 있다. 그리하여 &lt;마음의 혁명&gt;에 도전하고 있다. 뇌가 '.. 2010. 11. 21.
<걸리버 여행기> 코미디의 제왕, 역시 잭블랙이다. ++ &lt;걸리버 여행기&gt; 헐리우드 ‘코믹 본좌’ 잭블랙 주연의 201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사이즈부터 기발한(?) 코미디 블록버스터 &lt;걸리버 여행기&gt;(수입/배급 :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2011년 1월 27일, 국내 개봉을 한다. 영화 &lt;걸리버 여행기&gt;는 뉴욕 신문사.. 2010. 11. 20.
감옥으로부터의 영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톰맥길 감독 초청 톰 맥길, 그는 범죄자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 특수계층문화예술교육이 결국 그의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주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가족들과 협력해서 영국에 있는 그를 한국으로 초청하고 그의 영화를 극장에 상영하고 서울대학교 출신의 철학자 조광제 선생님과 .. 2010. 11. 19.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하우게. 어린 나무의 눈을 털어주다 내리는 것을 어찌해야 하나, 춤추며 팔랑거리는 솜털에 대고 둔중한 창을 겨누어야 하나, 어깨를 구부린 채 오는 대로 받아야 하나? 어스름이 내릴 무렵 막대를 들고 마당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도와주려고. 별 힘도 안 드는 일이다. 막대로 툭 두드리거나 가지 끝에서 휙 흔.. 2010. 11. 18.
송혜교의 변신, 해외진출작 '페티쉬' 에서 파격변신! 팜므파탈 인형으로! 치명적 욕망을 부르는, 페티쉬 다른 삶을 훔치고 싶어졌다… 배우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 &lt;페티쉬&gt;(제작: 스타피쉬 픽쳐스|배급: 조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벗어나려 치명적 욕망에 눈뜨다! &lt;페티쉬&gt;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 2010. 11. 17.
제2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작업을 마치고. 하나의 웹메일 작업이 끝나면 또 하나의 웹메일 작업이 시작되고... 그 속에서 실수는 터지고, 실수를 수습하며 자신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또 다른 웹메일을 작성하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일만하는. 그래서 집중적으로 더 강하게 진행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암쪼록 영화제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 2010. 11. 11.
나홍진 감독이 <추격자>를 붙인 영화, <황해> 빚을 갚기 위해 황해를 건너 온 남자가 살인자 누명을 쓴 채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면서 벌이는 절박한 사투를 그린 영화 &lt;황해&gt; &lt;황해&gt;는 디테일하면서도 역동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을 것 같네요. 나홍진 감독의 영화에서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 마초이즘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2010. 11. 11.
죄, 신과 인간, 부조리와 아이러니!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예프스키 그가 떠나고 1년 동안 공연을 보지 않았다. 어쩌다 그렇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 그럼에도 삶은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었다. 하지만 나는 과거에서 머물러 있었다. 갑자기 모든 것이 멈추었다. 왜 멈추게 되었는지 알 수 없었다. 과거를 돌아보는 일은 의미가 없을 수도 있고,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그를.. 2010. 11. 9.
사람 냄새 나는, 쌀 냄새 나는, Damien Rice 주말, 부산을 내렸갔다. 이번 나의 부산 방문 목적은 결혼식 때문이었다. 결혼식, 나에게도 찾아올 뻔 했던, 그러나 나에게서 멀리 떠나버린 결혼식. 한 날에 10년 지기 친구가 서면에서 12시에 결혼식을 올렸고, 18년 지기 친구가 해운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친구의 결혼식은 아주 대조적이었다. 드.. 2010. 11. 8.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 <초능력자>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 &lt;초능력자&gt; 영화제 방불케 하는 &lt;초능력자&gt; VIP 시사회 현장! 원빈, 이병헌, 정우성, 신민아, 손예진, 송중기, 윤은혜 열광! 봉준호 ‘강동원의 연기, 매력적인 고수, 머리가 얼얼하다!’ 신민아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 즐거움!’ 송중기 ‘역시나 .. 2010. 11. 5.
수상한 이 가족의 비밀스런 공간<토일렛>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신작 수상한 이 가족의 비밀스런 공간 &lt;토일렛&gt; &lt;카모메 식당&gt;&lt;안경&gt;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신작! &lt;카모메 식당&gt;&lt;안경&gt;에 이어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전하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lt;토일렛&gt;(수입/배급: 조제)이 국내개봉을 확정 지었다. 여전히 유머러스하고, 맛 좋.. 2010. 11. 5.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듣고 있나요? 당신을 부르는 소리를. 당신이 떠난 후, 나는 다시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요. 자꾸 떠오르는 당신의 얼굴을 잊기 위해서예요. 그래요. 나는 영화를 보면서 당신의 빈자리를 잠시나마 잊곤 했어요. 그럼으로써 당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lt;시네마.. 2010. 11. 4.
아들을 잃은 슬픔을 안고 쓴 글.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동인문학상 수상작 박완서 전화 바꿨습니다. 어쩐 일이세요? 형님이 전화를 다 주시구. 거는 건 언제나 제 쪽에서였잖아요. 말도 저만 하고 형님은 듣기만 하셨죠. 여북해야 혼자서 마냥 지껄이다가 문득 형님은 시방 수화기를 살짝 문갑 위에 올려놓고 딴 일 보고 계실 거다 .. 2010. 11. 4.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편-<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1> 전세계적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우리를 뜨겁게 했던 소설! 조앤 캐슬린 롤링(Joanne Kathleen Rowling) 해리포터 시리즈 12월 16일 개봉을 앞둔 판타지의 걸작 &lt;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gt; 만약 그녀처럼 놀라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우리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이 있다는 것을 이 소설과 영화를 .. 2010. 11. 3.
소설의 영화화에 대표선수. 코맥 매카시의 소설들 중 <모두 다 예쁜 말들> 소설의 영화화에 대표 선수. 코맥 매카시의 소설들 중 &lt;모두 다 예쁜 말들&gt; 그의 소설을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 것은 소설보다 영화때문이었다. 에단 코엘, 조엘 코엘. 코엘 형제들이 만든 영화 &lt;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gt;를 영화관에서 처음 보자마자, 코엘 형제의 발칙한 상상력에 감탄했다... 2010. 11. 1.
한 여름밤에 눈맞은 그들은 진정 사랑했는가? 루이말 감독의 <연인들> 한 여름밤에 눈맞은 그들은 진정 사랑했는가? 루이말 감독의 &lt;연인들&gt; 감독: 루이말 배우: 장 마크 보리, 잔 모로 제작국: 프랑스 장르: 드라마 루이말의 대표작, 베니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바티칸에서 악마적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국제적인 논란을 일으켰다. 신문사 사장의 남편, .. 2010. 10. 31.
사랑을 부르는 몸짓 <시네마 천국>의 엔딩, 키스신 &lt;시네마 천국&gt; cinema paradiso 중에서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하우게 시인 내게 진실의 전부를 주지 마세요, 나의 갈증에 바다를 주지 마세요, 빛을 청할 때 하늘을 주지 마세요, 다만 빛 한 조각, 이슬 한 모금, 티끌 하나를, 목욕 마친 새에 매달린 물방울같이, 바람에 묻어가는 소금 한 알같.. 2010. 10. 30.
너를 볼 수 있다면, 난 바다도 건널 수 있어 <웰컴> "갈 수 있어. 네가 있는 곳이라면. 바다를 건너는 것쯤은 아무렇지 않아." 그래요. 나는 갈 수 있어요. 이라크 쿠르드에서 3개월 동안 사막을 걸어왔는걸요. 여긴 프랑스 항구도시 '칼레'불법체류자들의 응집소. 모두들 영국으로 가기 위해 밀항을 도전하지만 쉽지 않아요. 나는 여느 불법체류자들처럼 .. 2010. 10. 30.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인간사 <나라야마 부시코> &lt;세계 3대 그랑프리 영화제&gt;가 아트하우스 모모 극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다가오는 수요일에 영화제는 끝난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깐느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라는 세계 우수한 영화제의 수상작들을 극장에 상영한다는 것에 상당히 의미를 느꼈고,.. 2010. 10. 25.
아내의 덫에 걸린 수의사와 고양이. <덫> -이우현 그는 나에게 동물을 키워보지 않겠냐고 말했다. 나는 그러겠노라고 대답하지 못했다. 그는 강아지 한 마리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키워보고 싶었다. 먹이도 그가 가져다 줄 것이고, 아프면 그가 치료해 줄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는 동물을 키워보라고 나에게 강요하.. 2010. 10. 24.
이 감독을 주목하라! 기대할 만한 한국상업영화 신인감독 김민석 PROLOGUE 남들과 다르다는 거.. 참 힘들어… 그치? 어린 시절, 엄마는 내 눈을 언제나 붕대로 감아 두었다. 옷을 입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모두 대신 해주겠다고 했다. 아무 것도 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내게 일러주었다. 하지만 어느 날…나는 붕대를 벗고 엄마 손을 놓았다. 내가 눈으.. 2010. 10. 22.
<맛있는 인생>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젼부문 공식 초청작 &lt;맛있는 영화&gt; 손대는 영화마다 망하던 영화제작자 조대표가 강릉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만난 풋풋하고 청순한 그녀! 답답한 인생,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다! 만드는 영화마다 망하는 충무로의 전설적인 제작자 조대표(류승수). 10월의 마지막 금요.. 2010. 10. 21.
<사랑을 믿다> 권여선 사랑을 믿다. 권여선 지난 2월 늦은 저녁이었다. 혼자 이 술집에 들른 것은 내 입장에서도 다소 의외였다. 나는 소주나 막걸리를 즐기지 않았고 이 집은 맥주나 와인 같은 것은 팔게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도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를 잡고 술을 시켰다. 주문한 안주가 나오기 전에 김치와 나물들.. 2010. 10. 21.
<공각기동대><이노센스> 오시이 마모루의 감성 귀환 <스카이 크롤러> &lt;공각기동대&gt;&lt;이노센스&gt; 오시이 마모루의 감성 귀환 &lt;스카이 크롤러&gt; &lt;공각기동대&gt; 그 후 15년 하늘 위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 1995년작 &lt;공각기동대&gt;로 오시이 마모루가 세계 영화계와 이후 수많은 감독들에게 끼친 영향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의 거장인 그.. 2010. 10. 20.
< 세계 3대 그랑프리 영화제 >10월 21일~27일까지 영화제가 진행됩니다. 201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