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욕망을 부르는,
페티쉬
다른 삶을 훔치고 싶어졌다…
배우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 <페티쉬>(제작: 스타피쉬 픽쳐스|배급: 조제)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을 벗어나려 치명적 욕망에 눈뜨다!
<페티쉬>는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거부하고 미국으로 시집온 여인 ‘숙희’를 둘러싼 심리적 갈등과 욕망을 다룬 색다른 심리스릴러로
송혜교의 첫 해외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월드프리미어 섹션에 출품된 이후 연달아 독일 올덴버그 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영화제 등 해외영화제들의 초청을 받으며 호평을 이끌어 냈으며 동서양의 자본과 문화가 만난 글로벌프로젝트로 지난 10월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콘템포 아시안 가을 프로그램에 선정, 6일간 성황리에 상영된 바 있다.
11월 25일 개봉!!!
묘하고 수상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죠?
미국으로 시집온 숙희(송혜교)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숙희가 점차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서 벗어나려 자신의 숨겨져 있던 욕망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부터 빠른 템포로 숨가쁘게 흘러간다.
무속인을 상징하는 ‘무당방울’의 소리를 기점으로 그녀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지는데 특히 새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유혹적인 팜므파탈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도전을 펼친 송혜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그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꿈꿨던 그녀, 숙희가 자신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연 어떤 삶을 훔치고 싶었을지 점차 궁금증을 더해가는 가운데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만난 색다른 심리스릴러 <페티쉬>는 11월 25일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ABOUT MOVIE
제목 페티쉬 (Fetish)
장르 심리스릴러
각본/감독 손수범
주연 송혜교 | 아노 프리쉬 | 애쉬나 커리
제작 스타피쉬 픽쳐스
배급 조제
상영시간 90분
개봉일 2010년 11월 25일
관람등급 미정
SYNOPSIS
끊을 수 없는 운명,
그 속에 숨겨져 있던 치명적인 욕망…
집안 대대로 계승된 세습무당의 피를 이어받은 여인 숙희(송혜교). 그녀는 무속인으로서의 운명을 피하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피터(롭 양)와 중매결혼 후 도망치듯 미국으로 떠난다.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한 환경에서 숙희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편과 시어머니(준 교토 루)를 따라 교회에도 나가고 옆집에 사는 젊은 부부 존(아노 프리쉬)과 줄리(애쉬나 커리)와도 자주 어울리며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무당으로서의 운명은 어김없이 숙희의 발목을 붙잡고 무당의 주변인들은 죽음을 맞는다는 속설처럼 갑작스럽게 남편과 시어머니를 잃게 된다. 이제 숙희는 자신을 향해 점점 좁혀져 오는 운명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이웃집 여인 줄리의 모든 것을 따라 하며 숨겨져 있던 욕망에 눈뜨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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