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남들과 다르다는 거.. 참 힘들어… 그치?
어린 시절, 엄마는 내 눈을 언제나 붕대로 감아 두었다.
옷을 입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모두 대신 해주겠다고 했다.
아무 것도 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내게 일러주었다.
하지만 어느 날…나는 붕대를 벗고 엄마 손을 놓았다.
내가 눈으로 사람들을 움직이면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렇게 태어난 것이 내 잘못은 아니다.
나는… 괴물이 아니었다.
그 놈을 만나기 전까지는…
Director
“왠지 이상한 것에 마음을 빼앗긴다”
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를 탄생시킬 신인 감독,
2004년, 단편 <올드보이의 추억>을 발표한 이래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데뷔를 준비하던
Filmography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각본, 조연출
2006년 <괴물> 조연출 / 단편 <뼈칼> 연출
2004년 단편 <올드보이의 추억> 연출
수상경력
2007년 <뼈칼> 제1회 공주
2004년 <올드보이의 추억> 제 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Character & Cast
세상을 구하지도, 영웅이 되려 하지도 않는다.
특별한 능력, 그러나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남자 - 초인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특별한 능력 때문에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었던 초능력자. 반듯한 입술, 신비로운 눈빛을 가진 그는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눈으로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그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려 하지도, 지배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가끔 사채업자 사무실이나 전당포를 찾아 특별한 능력으로 소란 없이 현금 뭉치들을 자신에게 내밀도록 사람들을 조종하는 것 외에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외롭고 조용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초인의 평화로웠던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난생 처음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대상이 눈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당황한 초인은 살인을 저지르고 증거를 남기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제, 그가 조용한 삶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그 유일한 상대를 사라지게 하는 것 밖에는.
신비로운 눈빛으로 차가운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배우의 특별한 변신,
<전우치>와 <의형제>로 2010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대표작
2010년 <의형제> <카멜리아>(예정)
2009년 <전우치> / 2007년 <M> <그 놈 목소리>
2006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2005년 <형사>
2004년 <그녀를 믿지 마세요> <늑대의 유혹> 드라마<매직>
2003년 드라마 <1%의 어떤 것> <위풍당당 그녀>
Character & Cast
치열하게 초능력자를 쫓는 순도 100% 열혈청년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
욕심도 편견도 없이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며 언제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4개월 동안 철저하게 규남으로 살았다.
진짜 남자가 되어 스크린으로 돌아온 고수
‘고수앓이’ ’고비드’ 등 특별한 애칭으로 수 많은 여성 팬들을 확보한 고수가 <초능력자>를 통해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는 배우 고수가 아닌 열혈청년 임규남으로 4개월여를 살았다고 할 만큼 놀라운 몰입으로 배역에 빠져들었다. 순수하고 선한 미소부터 숨이 턱에 차오르는 분노까지 캐릭터의 변화에 따른 넓은 진폭의 감정들을 완벽하게 표현했을 뿐 아니라 위험한 액션 장면에서도 여지없이 몸을 던지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리얼한 장면을 위해 와이어도 마다하는 그의 열정으로 촬영 중 얼굴 부상을 당하는 아찔한 사고를 경험하기도. 또래 그 어떤 배우보다 진지한 자세로 연기에 임하는 고수의 모습은 스크린 안과 밖에서 진짜 남자의 매력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
대표작
2011년 <고지전>(예정) / 2010년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2009년 <백야행> / 2005년 드라마 <그린로즈><백만장자와 결혼하기>
2004년 <썸> /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2003년 드라마 <요조숙녀> / 2002년 드라마 <순수의 시대> / 2001년 드라마 <피아노>
Synopsis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한 남자가 있다. 그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항상 시선을 피하는 남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눈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가 있다.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며 언제나 긍정적이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더할 나위 없이 평범한 남자,
“너…도대체 정체가 뭐야?”
어느 날, 두 남자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에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규남이 일하는 작고외진(띄어써야합니다.) 전당포, ‘유토피아’에 돈을 훔치러 들어온 초인이 평소처럼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다. 모든 사람이 멈춰 선 ‘유토피아’에서 초인의 통제를 벗어나 누군가가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 규남이다.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처음 만난 초인도,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를 만난 규남도 서로의 존재가 놀랍고 당황스러울 뿐이다.
“너는 나를 절대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당황한 초인은 규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사람을 죽이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겨진다. 초인 때문에 자신을 믿어 주었던 소중한 사람을 잃은 규남 역시 처음으로 누군가를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그 날부터 초인은 자신의 조용한 삶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쥔 규남을, 규남은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초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아무도 초인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괴물 같은 상대와 싸움을 벌여야 하는 규남과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초인,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About Movie
초능력자 VS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
서로를 향한 추격, 그리고 피할 수 없는 대결!
<초능력자>는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주목 받았다. 영화의 핵심인 이 대결 구도는 초능력이라는 소재로 인해 다른 대결 영화들과 결정적으로 차별화 된다. 비일상적인 존재와 지극히 일상적인 존재의 대결, 공존할 수 없지만 서로를 발견하는 순간 비로소 완성되는 아이덴티티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서로를 향한 추격과 대결들이 기존의 초능력 영화들과 달리 초현실적인 CG가 아닌 리얼함과 스피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여기에 사람들을 조종하는 초능력이라는 설정은 단순한
그 어떤 틀도 거부하는 비범한 신인 감독의 탄생!
About Movie
꽃미남을 넘어선 연기파 배우,
싱크로율 100%, 2010년 가장 주목 받는 두 배우의 만남!
대한민국 서울에 초능력자가 살고 있다!
초현실과 판타지의 옷을 벗은 현실적인 현대인, 새로운 캐릭터의 ‘초능력자’ 탄생
초능력이란 소재는 헐리우드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많은 히어로를 탄생시켰고 현란한 CG 기술로 스크린을 채우게 했다. 이 초능력자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지구를 구해내지만 정작 ‘초능력자’를 타이틀로 내세운 영화 <초능력자>는 이들과 전혀 다른 출발점에 서 있다. <초능력자>의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구하지도, 야심만만한 계획을 세우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특별한 능력이 불편한 그는 평범한 삶을 소원하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만 조용히 초능력을 이용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현대인에 가깝다. 이렇게 초현실과 판타지의 옷을 벗고 대한민국 서울 한 가운데로 걸어 들어 온 ‘초능력자’의 캐릭터는 영화 <초능력자>를 진정 특별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장르의 전형성을 뛰어 넘어 ‘초능력’이라는 가장 특별한 소재를 가장 매력적인 배우들을 기용해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낸 <초능력자>의 영화적 비범함은 <그 놈 목소리>와 <전우치>의 제작사 영화사 집과 <태극기 휘날리며><M><마더>의
제 작 - 영화사 집
제 공 - 유나이티드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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