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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3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전시를 다녀와서.

by 아프로뒷태 2014. 1. 19.

 

 

일제강점기시대에 소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났다.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대에, 가장을 대신하여 돈벌이에 나선 소년과 소녀들. 그들을 공장에 취업시켜 준다고 해서 소녀들은 일본인 또는 일본인 앞잡이를 따라 트럭에 올랐다. 

며칠 동안 덜컹거리는 트럭안에서 쪽잠을 잤다. 그리고 만주의 어느 지역에 도착했다. 칸칸이 만들어진 공간, 책임자는 그곳에 한 명씩 들어가라고 했다. 그날 이후, 소녀들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그렇게 지옥같은 하루가 시년이 되고 이십년이 되어, 1945년에 해방을 맞았건만, 소녀들을 다룬 문제는 국가가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다. 당시 소녀들을 강제로 데려갔던 일본정부는 소녀들을 모르쇠하고 있다.

 

2013년 소녀들은 이제 여든 또는 일흔의 꼬부랑 할머니가 되었다.

이 나라는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이 나라에는 여전히 친일의 잔재가 남아있다.

프랑스의 근대사를 공부해보면, 프랑스가 독일에 의해 점령당하고 해방되었을 때, 친독파들은 모두 제거했다고 하는데

그 사건을 역사는 '피의 숙청'이라고 한다는데...

왜 이 나라에는 여전히 친일파가 잘 살고 떵떵거리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그러하기에 위안부 할머니의 사건도 왜곡되고 외면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거사 청산해야 할터,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청산되어야 하는데

 

 

 

위안부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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