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사거리 사무실에서, 늦은 밤까지 시나리오를 읽고 분석하는 동안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었던 것은
그것은 바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사람,
유재하의 노래였다.
당시, 사무실에서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그의 모습을 스케치했었다.
그 그림을 다시 꺼내보니, 그날밤의 풍경과 연필을 든 내 모습이 새롭게 느껴진다.
유재하-우울한 편지
유재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유재하-가리워진 길
유재하- 지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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