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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기

‘조디 포스터’의 섬세한 연출과 ‘멜 깁슨’의 중후한 열연이 빛나는 감동 드라마

by 아프로뒷태 2011. 10. 7.

 

 

 

2011년 64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비버>

1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 공식초청작!

 

 

조디 포스터의 출연, 감독과

멜 깁슨의 중후한 열연이

마음의 문을 닫은 나의 마음을 흔든다.

 

 

 

 

 

 

 

 

 

 

인생은 달리는 것이다. 달릴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 단거리를 빨리 달리는 방식이 있고 장거리를 천천히 달리는 방식이 있다. 달리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에 흐름에 이끌린 인간의 삶에 천천이 라는 것은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경제흐름은 빠른 패턴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루었다. 그 변화로 인해 우리의 의, 식, 주 기본생활부터 문화생활 심지어 꿈도 영향을 받아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성공하는 삶이라 인식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것.

 

 

빨리 달려온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면, 결국 돈과 지친 몸뚱이 하나.

 

 

 

 

여기, 그러한 우리삶의 단편을 동감할 수 있는 영화가 있다.

 

<비버>는 성공과 최고를 달려온 사람이 어느 순간 가족과 직장, 주변인들로부터 존경보단 멸시를 받게 되고 이별을 경고 받는다. 그러한 자신을 살펴보니 성공에 집착하여 삶의 여유과 소소한 것의 가치를 모르는 냉혈한 인간, 망가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는주변을 돌아보았다. 그는 말을 잃어버렸다. 옆사람에게 무슨 말을 해야

 

상처를 주지 않을까. 나또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고민했다. 그는 용기가 나

 

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말하는 법을 잃어버렸다. 삶은 단순하지 않았다. 그

 

렇다고 따뜻하거나 감성적이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이대로 두 손 두 발 다 놓

 

고 사는 일을 포기할 수 없었다. 그는 척박하고 까칠한 세상을 향해 무슨 말

 

이라고 해야 했다. 그런 그가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 그는 사람들과

 

회와 관계맺고 살아가기 위해서 벽을 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이

 

이 고난을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버,

 

손가락 인형으로 가족과의 사랑을 재발견하다.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한 남자의 여정을 담은 감동 드라마

 

 

수입/배급: ㈜화앤담이엔티

│감독: 조디 포스터

│주연: 멜 깁슨, 조디 포스터, 안톤 옐친, 제니퍼 로렌스

 

 

 

 

 

 

 

 

영화 <비버>는 한때 성공적인 장난감 회사의 경영인이며 행복한 가정의 가장이었지만, 지금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월터 블랙’(멜 깁슨)이 손가락 인형 비버를 통해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하는 과정을 담아낸 감동 드라마.

 

월터 블랙의 아내로 출연한 조디 포스터가 1995년 영화 <홈 포더 홀리데이> 이후 16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이슈로 떠오른 영화 <비버>는 올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조디 포스터, 멜 깁슨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는 물론, <스타트렉:더 비기닝><터미네이터4:미래전쟁의 시작> 등 블록버스터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할리우드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안톤 옐친과 <윈터스 본><엑스맨:퍼스트 클래스>로 얼굴을 알린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해 극의 활기를 더하는 영화 <비버>.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부터 마지막으로 메가폰을 잡은 지 16년이 흘렀으나 조디 포스터는 아직 감을 잃지 않았다. <비버>는 조디 포스터의 섬세하고 미묘한 연출과 멜 깁슨의 물오른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라고 소개되는 등, 영화제 개막 전부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디 포스터의 뛰어난 연출력과 멜 깁슨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감동 드라마

 

<비버> 오는 10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비버는 모피가 고급이고 댐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비버는 땅딸막한 동물로 귀는 작고 둥글며, 다리는 짧고 뒷다리는 크며 물갈퀴가 있다. 몸길이는 약 1.3m까지 자라며, 편평하며 비늘에 덮인 꼬리는 0.3m나 되고 몸무게는 27㎏ 이상이다. 암수 모두 사향선(麝香腺)을 가지는데 향수로 사용되는 액체상의 카스토레움(castoreum)을 분비한다. 가늘면서 빽빽이 난 속털과 거친 겉털로 구성된 모피는 등쪽이 광택 있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고 복부쪽은 그보다 엷은 편이다. 19세기초에는 이 가죽을 얻기 위하여 북아메리카 서부로 대탐험을 했다. 그당시 이 가죽은 물물교환의 중요 수단이었다.

 

비버는 한 집에 하나, 또는 여럿이 모여 군체 생활을 한다. 한 가족은 보통 암수 1쌍과 2배의 새끼들로 구성된다. 교배는 한겨울에 하며, 4개월 후에 2~8마리(보통 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차분한 성격으로 흔히 협동하여 일을 한다. 놀랐을 때는 즉시 물속으로 숨어버리며, 꼬리로 물표면을 두드려 소리를 내서 다른 개체들에게 경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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