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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기

소설의 영화화, 김탁환소설과 김명민 영화배우가 만났다. <조선명탐정>

by 아프로뒷태 2011. 1. 5.

 

 

조선 최초 탐정극

 

한국영화제작사에서 기획할 당시,

개인적으로 즐거웠던 일은 소설의 영화화 작업이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감독, 제작사의 대표, 작가, 기획실, 제작부가 만나 시나리오를 만들어갑니다.

 

학부시절, 소설을 습작하면서

영화학을 공부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의 소설을 영화로 살려내는 작업에 일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극, 현대극의 소설의 판권을 샀고

작가,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를 개발하였습니다.

 

당시 청년필름도 몇몇 소설의 판권을 샀었습니다.

당시의 소설들이 하나둘씩 영화화 되고 있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소설이 더 낫다! 영화가 더 낫다!

독침을 가하는 평가가 날아오겠지만...

어찌하였든 소설의 영화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주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흥미로운 캐릭터에 기대해볼 만합니다.

배우 김명민 분과는 한국영화제작에 함께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모든 스텝들에게 친절하고 웃음이 넘치는 남자였습니다.

그동안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배우로서 발전을 위해 캐릭터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침 그는 전작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다가왔습니다.

 

 

[정조의 밀명]

  

가을바람에 기후 평안 한지, 안부 알기를 바란다.

 

작일 상소문은 잘 받았다.

 

박봉달 살인사건과 사또들 연쇄살인 사건은 애통한 일이다.

 

허나 내 부름에 응하여 사건들을 잘 해결한

 

그대의 명석함은 귀하게 여길 만하다.

 

그대 비록 이번 일로 강경한 노론에 얽혀 좌초되었으나

 

잠깐의 억울함은 곧 지나갈 터이니 쉽게 일희일비하지 말거라.

 

이번 사건은 적성 각시투구꽃 농장을 중심으로 더 큰 음모가 있을 것으로 사려된다.

 

그대가 적성에 내려가 긴히 이 사건을 해결하길 바란다.

 

내가 세상의 원통한 사연들을 외면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라.

 

그리고 이 편지는 보는 즉시 세절하여 소각하라.

 

Synopsis

 

 

 

 

 

 

 

 

 

정조 16,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

 

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6,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의 실체

 

2011 1, 조선 최초의 탐정극이 온다!

 

 

 

정조의 비밀 탐정, 조선판 셜록홈즈가 온다!

조선최초탐정극 <조선명탐정>

 

 

 

대한민국 영화계의 진화를 알릴 참신한 복병이 등장했다. 조선 최초의 탐정극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바로 그것. 영화의 배경은 정조 16, 관료들의 공납비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로 인해 정조는 큰 위기를 맞는다. 이에 조선 제일의 명탐정이 나서 조선을 뒤흔드는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하지만 영화는 무거운 사건과는 달리 허당천재 명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리고 있다. 영국의 ‘셜록 홈즈’, 미국의 ‘에르큘 포와로’와 같은 유명 탐정 캐릭터와 비견할 한국형 탐정 캐릭터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조선시대’와 ‘탐정’이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요소를 버무린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새로운 한국형 캐릭터 오락 영화의 탄생을 알리게 될 것이다. 조선을 뒤흔든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명탐정의 활약상은 1 27<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기본좌’김명민의 파격변신!

2011년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의 탄생

 

 

 

천재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지만, 알고 보면 천방지축 허당끼가 다분한 조선 명탐정은 전형적인 탐정 캐릭터와 다른 느낌을 주고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치밀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차분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일반적인 탐정의 이미지에 반해 조선명탐정은 어딘지 허술하고 능글맞다. 그런 그가 정조의 밀명을 받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음모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액션이 펼쳐진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메쏘드 연기로 정평이 난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통해 능글맞은 허당의 모습부터 날카로운 직감과 신중한 추리 능력을 발휘하는 진지한 모습까지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다. 탐정 특유의 카리스마 눈빛 연기를 비롯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코믹 연기까지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그의 연기 변신은 ‘조선명탐정=김명민’을 관객들의 머리에 강인하게 각인시키며 2011년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새로운 탐정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탁환 원작의 최초 영화화!

<불멸의 이순신> 이후 김탁환과 김명민의 그 두 번째 만남!

 

 

영화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탁환의 원작소설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열녀문의 비밀」은 한국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인 18세기 말 정조치세를 배경으로 젊은 실학자들의 이야기를 추리소설에 녹여낸 백탑파시리즈 중 두 번째 이야기로, 읽기 시작하면 놓을 수 없는 흡입력을 과시하며 치밀한 사건 진행과 섬세한 묘사,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평단과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김탁환 작가는 대한민국 역사 소설 장르를 논할 때 언제나 거론되는 유명한 소설가이다. 방대한 자료 조사,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거기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작가로 평가 받는다.

특히 이번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불멸의 이순신]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알린 김명민과 김탁환 작가의 두 번째 만남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김명민과 김탁환 작가 콤비가 브라운관 정복에 이어 스크린 평정까지 이루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 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영화적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팩션 사극 영화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사할 것이다.

 

 

 

 

Character & Cast

 

 “해결하고 싶은 사건이 있는가?

허당천재 명탐정 _ 김명민

2% 모자라고 20% 넘치는 허당천재 명탐정

천재적인 두뇌와 번득이는 추리,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전형적인 천재 탐정인가 했는데, 어째 2% 모자라는가 하면 20% 넘친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며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명탐정은 때론 유쾌하게, 때론 진지하게 사건에 깊숙이 파고 들어간다. 살인자 누명을 벗기 위해 도망치다 갖가지 사고를 일으킨 그는 수찬직에서 파직당하고 근신의 의미에서 적성의 열녀 감찰을 맡게 된다. 하지만 이는 감찰을 빙자하며, 실제로는 적성지역의 수사를 지시하는 정조의 밀명이다.

명탐정은 적성지역에서 조선 최대 상단을 호령하는 한객주와 마을 분위기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낀다. 궁금한 거 못 참고, 이상한 거 못 넘어가는 명탐정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적성의 각시투구꽃 농장에서 벌어지는 조선 최대의 음모에 한 걸음씩 다가가기 시작하는 명탐정. 과연 그가 마주할 진실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할 것 인가.

 

조선명탐정=김명민이다!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과감한 연기변신!

김명민은 항상 진지하고 위엄 있는 인물들을 연기해 왔다. 그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훌륭한 리더쉽의 소유자로 어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이순신의 모습을 잘 표현해 냈으며 [하얀 거탑]에서는 장준혁 신드롬을 일으키며 표리부동하지만 인간적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는 의사를 연기했다. 이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카리스마 넘치고 자신의 원리원칙이 확실한 김명민표 ‘강마에’ 캐릭터를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뻔뻔하고 능청스럽기까지 한 허당천재 명탐정으로 분해 적성의 각시투구꽃 농장을 둘러싸고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파헤친다. ‘연기본좌김명민이 스크린에서 첫 번째로 선보일 유쾌하고 엉뚱한 캐릭터 연기는 조선최초 명탐정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Character & Cast

 

 “내 도움이 필요하신지요?

눈치백단 개장수 _ 오달수

 

명탐정 곁엔 명조수! 눈치백단 개장수

()공은 친구요, 가족이요, 연인이니 사랑의 눈빛으로 대한다면 어찌 일생의 벗이 되지 않을 수 있겠소. 혁신적으로 개 훈련시키는 방법을 개발한 수완 좋은 개장수 서필은 우연한 계기로 명탐정에게 목숨을 빚지고 은혜를 갚고자 그를 따라다니다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불평불만 가득하기로는 투덜이 스머프 저리 가라, 은근슬쩍 명탐정을 골탕 먹이는 데는 조선 팔도 당할 자가 없지만 위기마다 나타나서 명탐정을 구해주는 것도 역시   의리의 서필이다. 명탐정과 함께 다니며 몸 고생 마음고생에 죽을 고비도 밥 먹듯이 넘기지만 늘 명탐정의 곁에서 화려한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조선의 왓슨 박사 서필의 활약을 주목하라!

 

충무로 공인 감초배우 오달수, 이번엔 개장수다!

올 한 해 ‘미친 듯이’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오달수가 명탐정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개장수 서필 역을 맡아 김명민과 콤비를 이룬다.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과 심드렁한 말투, 굼뜨다고 느껴질 정도로 느린 동작. 정작 자신은 전혀 웃지 않으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힘. 배우 오달수는 이미 충무로에서 대체 불가능한 영역을 자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 작품마다 잊을 수 없는 캐릭터를 창조해내는 오달수가 이번에는 김명민과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펼친다. 개와 의사소통을 할 정도로 기상천외한 개장수 서필로 분한 오달수는 명탐정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발한 방법으로 그를 구하면서도 연신 티격태격 다툼을 멈추지 않으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Character & Cast

 

 “알고 싶은 게 무엇이오?

카리스마 한객주 _ 한지민

 

 

치마폭에 비밀을 감춘 신비의 여인, 카리스마 한객주

맹독을 지닌 꽃일수록 향기롭다 했던가. 조선 최대 대규모 상단을 호령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미모까지 이용할 줄 아는 조선 제일의 팜므파탈 한객주. 각시투구꽃 농장을 둘러싼 수수께끼의 중심에 있지만 어느 누구도 한객주의 실체를 알지 못 한다. 횡령된 공납이 한객주를 통해 관료들에게 흘러 들어간다고 의심 되지만 그녀의 실체는 파악할 수가 없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녀의 비밀들이 계속적으로 드러나는데... 명탐정이 궁금해 하는 모든 비밀의 끝에는 한객주가 있다. 명탐정이 넘어야 할 커다란 산, 한객주이다.

 

청순단아 한지민의 ‘섹시 카리스마’ 파격 변신

청초한 미소와 순진한 눈망울. 사람들이 기억하는 한지민은 언제나 수줍음이 많고 순진무구한 깨끗한 소녀 같은 모습이다. 그런 그녀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상단의 객주로 변신하기 위해 아이라인이 돋보이는 강렬한 눈매, 붉고 매혹적인 입술, 과감한 의상을 선보이며 숨겨둔 섹시미를 발산한다. 앳되고 귀여운 이전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어버린 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미모와 여성성까지 이용하는 조선 시대 최고의 팜므파탈 한객주로 변신한 한지민의 변신은 이 영화를 궁금하게 만드는 또 다른 이유이다.  

 

Director

 

 

2010년 충무로에 그가 떴다!

감독_ 김석윤

 

 

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이후 2번째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은 KBS를 대표하는 스타PD로 손꼽힌다. ‘캠퍼스 영상가요’, ‘공포의 쿵쿵따’, 윤도현의 러브레터’, ‘개그콘서트’, ‘달려라 울엄마’, ‘올드 미스 다이어리’등 손대는 것마다 ‘대박’을 터뜨린 그는 2006, 동명의 시트콤을 영화화 한 <올드 미스 다이어리>의 감독으로 충무로에 데뷔하여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방송과 영화를 넘나드는 탁월한 재능을 증명했다. 이번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탄탄한 탐정 추리극에 김석윤 감독 특유의 뛰어난 코미디 감각이 더해져 그 어떤 사극 보다 유쾌하며 그 어떤 탐정보다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의 예고한다. 신선한 소재와 신선한 감독의 만남, 이 영화의 또 하나의 관람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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