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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추운 겨울날 재즈곡을 듣고 싶을 때, Winterplay

by 아프로뒷태 2011. 1. 18.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희망한다. 

 

            엄청난 일이 일어나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살기를 희망한다.  새벽에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에도 눈을 감기 위해 나를 지운다. 너를 모르는 사람처럼 뚜벅뚜벅 걸어가 기억을 지운다.

           

            블란서에 가고 싶다. 그곳에서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에 섞여 하루를 살고 싶다. 이곳은 잔인하다. 잊고 싶은 기억과 마주하고 잊고 싶은 거리를 걷고 잊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

 

            그 무엇이 되기 위해 숲을 헤매는 시절은 갔다. 그 무엇이 된 들, 정상에서 바라보는 숲은 허무로 채워진다.

 

            잊었다. 모든 사람들이 잊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기억의 숲에서 헤매이고 있다.   

            

 

 

 

세월이 가면- 최호섭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선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은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세월이 가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조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Winterplay 윈터플레이 활동정보 Band | 대한민국 | 결성: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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