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에 대한 걱정
자기 존재에 대한 걱정이
가장 어리석은 걱정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도,
들에 핀 꽃도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겨울을 날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자연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오직 사람만이 삶에 대해 걱정합니다.
우리는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심장은 뛰라고
명령을 해서 뛰는 것이 아닙니다.
생과 사가 어디 사람의 뜻 속에 있습니까?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한다고
무엇이 해결되겠습니까?
인간의 권한 밖에 있는 문제입니다.
대자연이 주관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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