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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기

이것은 허구가 아니다. 사실이다. 단지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

by 아프로뒷태 2011. 5. 23.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본 포스터

 

 

 

명인일보 2011 6 9

 

[단독]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

 

지난 1994 11 20일에 일어났던 발암교 폭발 사건을 둘러싸고 각종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대형 놀이공원을 노린 간첩들의 소행으로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발암교가 놀이공원으로 향하는 가까운 경로가 아니라는 것과 지금은 폐쇄된 도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경찰의 공식 발표가 지체되고 있는 것 또한 석연치 않은 정황 중의 하나다. 이에 본지는 특별취재팀을 구성, 발암교 폭발 사건을 둘러싸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 비밀 조직이 이 모든 것을 조작하려는 음모를 벌이고 있음을 낱낱이 밝히고자 한다.

본지 특별취재팀=이방우, 손진기, 성효관 기자 관련내용=6 9일 개봉 <모비딕>

 

 

 

     : 모비딕

     : 대한민국 최초 음모론

     : 박인제

     : 황정민 진구 김민희 김상호

제공/배급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팔레트픽처스

     : 201169일 예정

홈페이지  : www.mobydick.kr

 

 

 

당신이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진실입니까?

 

1994 11 20일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일어난 의문의 폭발 사건.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취재팀을 꾸리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그들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음모의 배후에 있는 정부 위의 정부, 검은 그림자 조직이 드러날수록 열혈 기자들의 진실을 향한 사투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대한민국을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 목숨을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그리고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기자.

이들의 숨막히는 진실공방전이 시작된다!

 

 

 

 

2011년 가장 파격적인 소재

대한민국 최초로 음모론을 제기하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작품이 드디어 탄생했다. 바로 대한민국 최초로 음모론을 다룬 <모비딕>이 그것이다. 1994년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 사건을 두고 경찰은 대형 놀이공원을 노린 간첩의 소행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하지만 그 배후에는 대한민국을 조작하는 거대한 그림자 조직이 숨어있다. 영화 <모비딕>은 평범한 사회부 기자와 내부고발자가 대한민국을 조종하려는 비밀조직에 맞서 음모에 가려진 진짜 진실을 밝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모론이라는 소재는 <컨스피러시>, <LA컨피덴셜>, <J.F.K> 등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골소재이지만, 한국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한 그 동안 국내외의 많은 사건들과 관련된 각종 음모론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오가며 뜨거운 진실 공방을 일으켜왔던 만큼 <모비딕>2011년 영화계를 넘어 사회전반에서 핫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의 감춰진 실체를 고발하는 영화 <모비딕>은 오는 6 9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밀조직-내부고발자-사회부 기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특종 스토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조작하는 검은 그림자와 목숨을 걸고 이에 맞서는 내부고발자, 그리고 비밀조직의 실체를 파헤치는 사회부 기자들의 숨막히는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모비딕>은 열혈 사회부 기자가 거대 비밀조직의 음모에 맞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특종을 쫓는 이야기다. 하지만 기자들은 끊임없이 방해공작을 받게 되고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은 물론 신문사 내부마저도 믿을 수 없는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결국 이들이 기댈 것이라곤 오직 내부고발자인 윤혁의 증언과 암호가 걸려 있는 플로피디스켓, 의문의 문서들 뿐인데. 그럼에도 특별취재팀은 목숨을 건 취재 끝에 하나씩 사건의 실체를 벗겨내지만 그럴수록 그들 앞에 더 큰 위험이 다가오고, 급기야 목숨까지 위협 받게 된다.

우직하게 진실을 파고드는 기자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며, 가슴 떨리는 스릴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이 사회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선한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로 무장한 <모비딕> 2011년 최고의 웰메이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완벽한 캐릭터 변신

거짓을 만들던 황정민, 감춰진 진실을 밝힌다!

 

 

악독한 조폭부터 순박한 시골 노총각, 비열한 경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아온 배우 황정민. 그가 이번엔 특종을 잡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이방우로 돌아왔다. <모비딕>에서 그가 연기한 이방우는 다혈질에 까칠하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내 한 몸 희생하는 열혈 기자다. 그의 이러한 캐릭터 변신은 전작인 <부당거래>에서 승진을 위해 거짓 범인을 앞세우던 경찰 최철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황정민은 보다 리얼한 기자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촬영 전, 국장급 기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것과 더불어 현직 기자의 취재에 동행하며 이방우의 캐릭터를 만들어 갔다. 또한 이전보다 날렵해진 몸과 트렌치 코트, 수트 등 기자 냄새 물씬 나는 의상으로 사회부 기자로의 변신에 방점을 찍었다. 더욱 뜨거워지고 날카로워진 배우 황정민의 변신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 영상

 

 

스크린을 압도하는 막강 카리스마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눈부신 열연!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명배우 황정민과 <마더>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동시에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진구, 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차지하며 패셔니스타에서 차세대 여배우로 자리잡은 김민희,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절정의 연기력과 그만의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는 김상호까지. 다양한 매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황정민은 이방우역을 맡아 특종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사회부 기자를 연기했고 진구는 내부고발자 윤혁으로 분해 어딘지 애처롭고 비밀스러운 청년으로 변신했다. 김민희는 후배 기자 성효관으로 신참 기자 특유의 열정과 당찬 매력을 앞세워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이방우의 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손진기역의 김상호는 특유의 푸근한 매력과 더불어 성실하고 인간적인 기자의 면모를 발휘한다. 이들과 함께 김보연, 송영창, 안길강, 이경영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막강 연기력은 한층 더 깊이 있는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Character & Cast

 

 “지금은오보가 진실이에요.

대한민국의 숙명에 맞서는 뜨거운 피 이방우 _ 황정민

 

직감적으로 특종을 쫓는 베테랑 기자

직감적으로 특종의 냄새를 잡아내는 이방우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다. 때로는 능구렁이처럼 몰래 경찰 수첩을 빼내고, 장난 삼아 후배에게 시비를 걸다가도 사건의 실마리를 포착할 때면 그의 눈빛은 날카롭게 빛난다. 게다가 자신의 허벅지에 칼이 들어오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취재를 감행하는 열정까지 갖추고 있다. 천상 기자인 그는 발암교 폭발 사건이 어딘지 석연치 않음을 느끼고, 여기에 발암교 사건이 조작됐다는 윤혁의 말과 그가 가져온 의문의 문서들이 더해지며 이방우 특유의특종감각이 발동된다. 하지만 다가갈수록 점점 거대해지는 사건의 실체는 그와 윤혁, 동료기자들을 위협하기에 이른다. ‘위선자 열 명을 죽이는 것보다 보통 사람 한 명을 살리는 특종을 잡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던지는 이방우. 그런 모습은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자 캐릭터를 제시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명품 배우 황정민, 노련미를 더하다!

어떤 역할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는 탄탄한 연기력. 그것이 바로 배우 황정민의 매력이다. 그동안 <달콤한 인생>, <너는 내운명>, <부당거래> 등에서 보여준 연기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다. 전혀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감을 쌓아온 그가, 이번엔 기자가 되어 대중 앞에 나선다. 한결 날렵해진 몸과 의상 등 외적인 변신은 물론, 촬영 전 직접 현직 기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취재에 동행하는 등의 열정은 배우 황정민을 기자 이방우로 바꿔놓았다. 언제 어떤 모습을 보아도 항상 완벽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배우 황정민. 그가 선보이는 기자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Filmography

Movie

부당거래(2010)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10) 오감도(2009) 그림자 살인(2009)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검은 집(2007) 행복(2007) 헷지(2006) 사생결단(2006)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너는 내운명(2005) 달콤한 인생(2005) 천군(2005) 여자, 정혜(2005)

Drama

그저 바라 보다가(2009)

 

Character & Cast

 

 “누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데요?

대한민국의 거대한 실체를 폭로하는 인사이더 윤혁 _ 진구

 

비밀스러운 눈빛의 내부고발자

어느 날 갑자기 이방우 앞에 나타났다 다시 홀연히 사라져 버리는 윤혁. 그는 누군가에게 쫓기듯 항상 주위를 살피며 불안한 눈빛을 하고 있다. 보안사에서 탈영했다고 말하는 그의 진짜 정체는 대한민국을 조작하는 세력으로부터 목숨 걸고 도망친 내부고발자. 때문에 지나가는 행인까지 의심할 수밖에 없고, 자신이 해왔던 일로 괴로워하지만 믿고 기댈 친구 한 명 없다. 하지만 윤혁은 세상에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향 선배이자 특종 기자로 유명한 이방우에게 발암교 사건에 배후가 있다는 말과 함께 의문의 디스켓과 문서들을 남긴다.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 진구, 진실을 고발하다!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배우 진구.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비열한 거리>, <마더>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특히 2009년에는 <마더>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 연기파 배우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많은 작품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그에게 차갑고 강한 남자의 가면을 씌웠지만 영화 밖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의외로 유쾌하고 순수하기까지 하다.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깊이 있는 눈빛을 갖춘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진구. <모비딕>의 비밀스러운 청년 윤혁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진구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Filmography

Movie

혈투(2011) 식객: 김치전쟁(2009) 마더(2009) 초감각 커플(2008) 트럭(2007) 기담(2007) 비열한 거리(2006) 아이스케키(2006)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 달콤한 인생(2005) 낭만자객(2003)

Drama

논스톱5(2004) 올인(2003)

 

 

티저 예고편

 

 

 

Character & Cast

 

 “선배, 우리 기자잖아요.

진실을 밝히는 마지막 와일드 카드 성효관 _ 김민희

 

 

특별 취재팀의 촛불 같은 신참 기자

사수인 이방우의 시비도 너끈히 받아칠 만큼 당돌한 모습이 매력인 신참 기자. 이방우와 티격태격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그녀가 특별 취재팀에서 담당하는 것은 공대 출신답게 컴퓨터 설치 및 암호풀기 그리고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할 법한 번뜩이는 아이디어 내기. 그녀는 취재가 제자리걸음을 할 때마다 신세대다운 기발한 발상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곤 한다. 게다가 술 취한 척 잠입취재를 하는 대범함은 신출내기 여기자라기 보다 혈기 넘치는 사회부 기자 그 자체다. 진실을 갈망하며 끈질기게 그 뒤를 쫓는 성효관. 그녀가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희망을 버리기엔 아직 이르다.

 

김민희, 청춘 스타에서 여배우로 나아가다!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으로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히는 김민희.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학교 2]에서 처음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소녀다운 발랄한 모습부터 조용하고 차가운 도시 여성 등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왔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의 김아미 역은 그녀에게 제 4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을 안긴 것과 동시에 충무로의 차세대 여배우로의 입지를 굳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성숙한 연기와 색다른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을 찾는 여배우 김민희. 그것이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Filmography

Movie

여배우들(2009) 연애결혼(2008) 뜨거운 것이 좋아(2007) 서프라이즈(2002) 순애보(2000)

Drama

굿바이 솔로(2006) 형수님은 열아홉(2004) 순수의 시대(2002)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2000) 줄리엣의 남자(2000) 학교 2(1999)

 

 

 

 

 

Character & Cast

 

 “펜이 총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어요.

정의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진 휴머니스트 손진기 _ 김상호

 

 

따뜻한 인간미와 실력을 겸비한 엘리트 기자

어떤 상황에서도 예의 바르고 성실한 노력파 기자. 그는 특종을 잡고 지방에서 서울로 스카우트된 자신을 고깝게 보는 이방우에게도 언제나 깍듯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낸다. 그는 기자가 세상을 바꾸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발암교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사건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지만, 결정적인 용의자의 얼굴을 목격하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의 목숨을 건 취재 의지는 각종 장애물들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던 특별 취재팀의 열정이 다시 불타오르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선하고 푸근한 매력의 옆집 아저씨, 김상호

퉁퉁한 몸매와 사람 좋아 보이는 웃음. 이웃집 아저씨처럼 푸근한 인상의 김상호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에게는 <즐거운 인생>의 외로운 기러기 아빠 혁수, <전우치>의 소심한 신선, <이끼>에서의 섬뜩한 마을 주민의 모습까지 느낄 수 있다. 현재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친근한 모습을 어필하며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 김상호. <모비딕>에서는 순박하면서도 때때로 날카로운 눈빛을 빛내는 특종 기자의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그만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Filmography

Movie

심장이 뛴다(2010) 이끼(2010) 호우시절(2009) 10(2009) 전우치(2009) 소년 감독(2007) 마지막 선물(2007) 즐거운 인생(2007) 마을금고 연쇄습격사건(2007) 식객(2007) 오래된 정원(2007)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타짜(2006) 공필두(2006) 각설탕(2006) 너는 내운명(2005) 잠복근무(2005)

Drama

반짝반짝 빛나는(2011) 검사 프린세스(2010) 트리플(2009) 바람의 나라(2008)

 

 

 

 

Director

 

 

2011, 충무로가 주목하는 감독

감독_ 박인제

 

 

박인제 감독은 2003년 단편 <여기가 끝이다>로 제 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모비딕>을 통해 장편 감독으로 데뷔하는 그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연출력을 발휘하며 2011년 가장 주목 받는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세상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모비딕>을 통해 장편영화 감독으로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박인제 감독은 데뷔작으로 음모론이라는 과감한 소재를 택했다. 그 속에는 관객들로 하여금 한 번쯤 세상을 뒤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다. 그는 <모비딕>의 배경을 90년대로 해, 당시 이런 음모들이 존재했지만 사실 현재라고 해서 별반 다를 바 없을 수도 있다는 점과 그렇기 때문에 모든 정보들을 곧이곧대로 믿을 것이 아니라 한 번쯤 의심해 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영화의 제목이자 주요한 배경이 되는 모비딕은 실제로 90년대 보안사가 민간인 사찰을 위해 직접 운영했던 술집의 이름이기도 하고, 이를 고발한 당시 이등병의 모습은 윤혁 캐릭터의 모티프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비딕>이 드라마적인 부분까지 부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모비딕>은 여린 윤혁의 마음에 남아있는 상처를 이방우의 도움으로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인간적인 이야기도 담아내고 있다. 이는 결국 이방우와 윤혁 사이의 신뢰감, 좀 더 확장하자면 사회에 대한 믿음을 담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 <모비딕>을 통해 이 세상을 향한 냉철한 시선과 따뜻한 희망을 동시에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Filmography

Movie

여기가 끝이다(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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