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1 치욕의 과거나 현재는 변함이 없다.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반복만 있을뿐 <경계도시2>를 보는 내내 마음이 불온했다. 나는 평소 한국사회가 불신사회라는 것을 부인한 적은 없다. 나는 한국인이면서도 한국사회의 구조와 순환원리를 신뢰하지 않는다. 국민이 국가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가가 그만큼 힘을 잃었다는 것이다. 그것은 곧 국가의 존재 근원에 대.. 2010.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