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2 [진중권의 아이콘] 서사를 조심하라, 음모론과 ‘뮈토로고스’/ 데카르트를 위한 변명 [진중권의 아이콘] 서사를 조심하라 음모론과 ‘뮈토로고스’ 좋아하는 노래 중에 나나 무스쿠리의 <에나스 뮈토스>(Enas Mythos)가 있다. 우리에게는 이 노래가 “어느 봄날 그대와 나…”로 시작하는 패티김의 번안곡으로 알려져 있다. 제목의 ‘뮈토스’라는 말에서 신들의 .. 2011. 12. 2. 칸트의 “설득 없는 진리는 공허하고, 진리 없는 설득은 맹목이다.” 빌어 진중권의 글 씨네21, 진중권 글. 논리가 요구되는 수사학의 기술 오늘날 ‘수사학’이라고 하면 거의 경멸어로 여겨지나, 고대의 수사학은 자유시민이 갖추어야 할 교양의 하나였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은 ‘폴리스의 일원이 되어 정치에 참여해야 비로소 진정.. 2011.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