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영화제1 <시> 이창동, 요즘 이 영화가 자꾸 생각납니다. 아시다시피 이제 시(詩)가 죽어가는 시대이다. 안타까워하는 사람도 있고, “시 같은 건 죽어도 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도 어쨌든, 지금도 시를 쓰는 사람이 있고 읽는 사람도 있다.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를 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는 관객들에게 그런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2010.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