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내겐, 짐 캐리는 희극의 대가라고 생각했다. 마냥 웃음을 주는 그의 연기.
슬랩스틱 코미디라고만 생각했던 짐 캐리의 연기.
어른이 된 내겐, 짐 캐리는 슬픈 웃음의 대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짐 케리는 철없는 광대가 철이 들어가면서 진정한 웃음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얻은 얼굴을 했다고 할까?
짐 캐리가 연기하는 동영상을 보면서, 시큰 가슴이 뭉클했다.
첫 번째는 짐 캐리가 늙어가는 구나.
두 번째는 짐 캐리가 웃을 때, 사연이 깃들어 있구나.
세 번째는 이제 짐 캐리의 웃음을 보는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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