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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기

역사를 앞두고 사랑을 향한 세 남자의 낭만주의 <상하이>

by 아프로뒷태 2011. 1. 22.

 

 

중국이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

세계를 사로잡은 월드스타 공리!

 

18세에 데뷔, 대륙을 품은 여배우로 발돋움한 공리!

 

1987장예모감독의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한 공리는 순박하고 억척스러운 시골아낙네 추악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내어 단번에 눈길을 모았다. 이후, 그녀가 장예모감독과 또다시 호흡을 맞춘 영화 <국두>는 칸 영화제 5개 부문을 휩씀과 동시에 중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어 1992년에는 <귀주 이야기>에서 일자무식이지만 천연덕스러울 정도로 당당한귀주를 완벽하게 연기해 49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중국대륙역사상 첫 번째로 국제상을 수상한 여배우가 되었다. 이후 <인생>, <풍월>, <패왕별희> 등을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공리는 대부분의 작품 속에서 전통과 인습에 억압당하지만,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인물을 주로 연기해 인고를 감당해내는 가장 대륙적인 분위기를 지닌 여배우라고 평가 받기도 했다. 또한, ‘공리는 아시아 여배우로는 최초로 1997년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은 데 이어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등의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베니스 영화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홍콩 금장상 영화제, 뉴욕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명실공히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세계를 매료시킨 월드스타 공리,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사로 잡다!

 

탄탄한 내면 연기와 독특하고도 매혹적인 자태로 '중국이 선사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여배우' 등의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늘날까지도 할리우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공리는 중국 영화를 세계에 알린 장본인이다. 2005, ‘스티븐 스필버그감독 제작의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공리는 이 영화에서 새로 들어온 게이샤를 시기하는 한 물 간 게이샤 하츠모모역을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어 공리2006마이클 만감독의 <마이애미 바이스>에 신비한 매력을 가진 보스의 여자이사벨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거대 조직의 비밀을 손에 쥐고 있는 악녀이지만 부서질 듯한 연약함이 공존하는 그녀의 캐릭터는 관객들의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런 공리의 퇴폐적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는 할리우드를 사로잡았다. 이후 중국과 할리우드를 오가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온 공리 2011년에는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상하이>를 통해 다시 한 번 그녀의 매력을 발산한다. <상하이>에서 공리가 분한 애나는 상하이를 주름잡고 있는 마피아 보스 앤소니’(주윤발 분)의 아내이자, 상하이에 침입한 일본 세력에 비밀리에 대항하는 저항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상하이>에서 공리는 역사의 거대한 소용돌이와 운명처럼 다가온 위험한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게 되는 애나역을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과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다시 한번 세계를 매료시킨다.

 

 

 

홍콩 영화 르네상스의 주역 주윤발!

더욱 강렬하고, 원숙해진 카리스마로 등장

 

 

홍콩 영화의 역사는 주윤발 전후로 나뉜다!

1980년대 홍콩 영화계가 낳은 세계적인 스타 주윤발!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한 주윤발은 1980년에 방영되어 지금까지도 홍콩 TVB 드라마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상해탄에서 주인공 허문강역을 맡아 최고의 매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어 단숨에 브라운관의 슈퍼스타로 부상한다. 데뷔 직후부터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는 배우였던 주윤발이 홍콩을 넘어 아시아의 슈퍼스타로 등극하게 된 건 1986오우삼감독의 영화 <영웅본색>을 통해서다. 조직원과 경찰이라는 서로의 신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버린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서 주윤발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비장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에서 주윤발이 사용한 선글라스와 성냥개비, 바바리코트와 쌍권총은 주윤발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으며, 홍콩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남성 관객들이 주윤발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것이 유행이 되었을 정도로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용호풍운>, <영웅본색2>, <첩혈쌍웅>까지 연이어 히트하면서 주윤발은 이른바 홍콩 느와르의 상징이 되었다. ‘주윤발은 홍콩 느와르 액션 영화를 통해 이름을 알렸지만, 무거운 소재의 드라마부터 코믹 영화와 악당 역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연기력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호월적고사>, <우견아랑>, <지하정>, <가을날의 동화> 등 진지하고 감성적인 영화에서도 드라마틱한 감성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홍콩 금상장영화제와 대만 금마장영화제 등에서 남우 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홍콩 영화의 전설이 되었다.

 

 

 

전설적인 액션 스타의 화려한 부활!

상하이를 주름잡는 마피아 보스로 돌아온 주윤발!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주윤발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할리우드 영화에 도전했다. 1998<리플레이스먼트 킬러>을 시작으로 1999 <커럽터>, <애나 앤드 킹>에 출연하며 연기 입지를 다져나갔던 주윤발의 꾸준한 노력과 도전은 2000이안감독의 <와호장룡>을 계기로 결실을 맺게 된다. 동양적인 철학과 여백의 미를 갖춘 무협영화의 역사를 다시 쓴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 영화에서 무림고수리무바이역을 맡은주윤발은 우아함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액션과 해탈의 경지에 이른 듯한 연기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나무 숲에서주윤발장쯔이와 함께 대결을 펼치는 장면은 영화사상가장 아름다운 액션장면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후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황시>, <드래곤볼 에볼루션>, <공자: 춘추전국시대> 등 할리우드와 아시아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보이고 있는 주윤발2011년에는 영화 <상하이>에서 1941년 상하이를 주름잡던 마피아 보스 앤소니역을 통해 더욱 강렬해진 연기와 카리스마로 아시아의 전설다운 진가를 발휘한다.

 

 

 

본드, 이단, 의 능력을 다 갖췄다!

다재다능함으로 무장한 스파이 존 쿠삭!

1940년대 스파이로 분해 관객을 사로잡다!

 

 

 

 

지적인 외모, 명석한 두뇌, 무술 실력, 변장까지!

스파이로 변신한 존 쿠삭, 이보다 완벽할 순 없다!

 

영화 <상하이>에서 존 쿠삭이 분한 1941년 상하이에 잠입한 미 정보부 요원으로, 뛰어난 글 솜씨를 이용, 기자로 신분을 위장해 동료의 죽음을 밝혀낸다. 또한, 몸에 밴 매너와 남성적인 매력, 유려한 언변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아는 은 주위 사람들을 끌어 모으며 사건에 연루된 상하이 마피아 보스 앤소니’(주윤발 분)와 일본 정보부 수장 다나카’(와타나베 켄 분)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그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은 총으로 위협하는 일본군을 맨손으로 제압해 무술 실력을 발휘하고, 패션쇼 장에서 저항군의 습격으로 위험에 빠진 앤소니와 그의 아내 애나’(공리 분)를 구해내기도 한다. 이처럼 외모, 화술, 무술, 통찰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은 동료의 사건 뒤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음모까지도 밝혀내기에 이른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스파이의 완벽 조건을 갖춘 존 쿠삭의 지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

<인셉션>에 이어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

 

 

 

일본 정보부 수장 다나카로 지독한 악역 연기를 펼친 와타나베 켄은 흡입력 있는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으로 할리우드와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본의 국민 배우다.

 

 

병마도 막을 수 없었던 와타나베 켄의 연기 열정!

전 세계 관객들까지 사로잡다!

 

연극 무대로 활동을 시작한 와타나베 켄1983 TBS 드라마 <미지의 반란>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으며, 1984년에는 영화 <세토내 소년야구단>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1986년 영화 <바다와 독약>NHK 아침TV연속드라마 <하네콘마> 등을 통해 착실하게 경력을 쌓는다. 그리고 1987년 당시 대하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NHK 대하드라마 <외눈박이 마사무네>에서 첫 주연을 맡은 와타나베 켄은 이 작품을 계기로 일본의 국민 배우로 급부상했다. 훤칠하고 남자다운 외모와 연극 무대에서부터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성격파 배우로 인정 받던 와타나베 켄1990<하늘과 땅과>의 촬영 중에 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그로부터 4년 후, 병이 재발하면서 배우 생활에 큰 위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병마와 싸우던 중에도 작품 활동을 쉬지 않았던 와타나베 켄 1997<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화려하게 컴백한다. 그리고 2003년 톰 크루즈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통해 연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와타나베 켄, 영화 <상하이>로 신들린 연기 선사!

완벽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세계적 배우임을 재입증!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에서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까지도 끊을 수 있는 무사도의 화신’ ‘카츠모토역을 맡아 품위 있으면서도 위엄 있는 연기를 선보인 와타나베 켄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미국배우조합상, 비평가협회상, 골든 글로브 등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게 된다.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를 통해 할리우드 입성에 성공한 와타나베 켄은 이후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배트맨 비긴즈>, ‘롭 마샬감독의 <게이샤의 추억>,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등 세계적인 명감독들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201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인셉션>에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래빗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와타나베 켄 2011년 개봉을 앞둔 영화 <상하이>에서는 자신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악랄한 캐릭터라는 다나카로 출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그가 연기한 다나카무력으로 상하이를 통치하고 있는 일본 정보부 수장으로, 적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캐릭터. ‘와타나베 켄은 영화 <상하이>에서 강렬 눈빛, 차가운 말투와 행동, 서늘한 카리스마로 악역 연기를 완벽 소화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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