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자1 최승자. 우리시대에 찾아볼 수 없는 진정한 여시인 2011년 봄, 학과모임에서 최승자 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를 보듬어주고 싶었다. 그녀와 밥을 먹고 싶었다. 아직도 잠못드는 밤이면 그녀의 시를 읊는다. "내가 살아있다는 건 '루머'… 3평짜리 고시원을 전전해" 밥 안먹지만 취미는 요리,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아… 난 기.. 2011.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