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선암1 4. 강원도 영월 여행 <단종의 슬픈 노래> 나는 어린 단종이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를 찬탈당하고 귀향 보내어진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굽어진 서강의 한 모퉁이에서 형성된 모래섬. 그곳은 비가 많이 오면 강물에 잠길 것처럼 불안했다. 한편으론 강물에 둥둥 떠 있는 인공의 섬같이 기묘했다. 강을 건너면서 생각했다. 그 당시.. 2013.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