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까마귀였을 때1 소극장 산울림 개관 26주년 기념 공연-< 내가 까마귀였을 때> 아주 오랫만에 소극장으로 들어갔다. 암전이 되는 상황을 맞고 보니, 유년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공연에서 암전이 자주 이루어지면 그 공연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해!" 강의실에서 누군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희곡집을 들고 리딩 플레이를 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였고 충만했던 시절이.. 2011. 4.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