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2 나는 책을 한 권 샀을 뿐이다. 그날 나는 누군가의 죽음을 무관심으로 외면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해 무관심으로 대처했던 나의 자세는, 이제는 멈추어야 한다. 오늘 나는 이 책을 가족에게, 친구에게 선물했다. 그것만으로 나는 무관심이 아닌 관심으로 적극적인 자세로의 변화를 보였다. 아직 수.. 2012. 9. 4. 이 무슨 황당한 뉴스인가? 설마 소설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건 아니겠지? 어쨌든 잔치는 끝났다. 누가 잘했고 누가 못했다를 떠나 생각해야 한다. 양쪽 모두 그날이 오기까지 최선을 다했으리라 생각된다. 특수 집단의 이념이나 목적을 떠나 한 개인으로서 진심을 보여주었으리라 생각된다. 잔치의 결과가 어찌되었든 간에, 더 이상 새로울 것은 없을 것.. 2011.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