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과 이졸데1 나는 너를 마주하면서도 너를 잘 모르겠다. 말라가고 있다. 뜨겁던 열정과 미래에 대한 의지가. 희망으로 부풀었던 한 인간의 꿈은 언제, 어디에서 산산히 부셔졌는가? 젖은 꿈이여, 조각난 꿈이여, 부러진 미래여, 폐허를 안은 너는 어디에 있는가? 쓰여지지 않는 생각은 글이 아니다. 짧고 단조로운 생각으로 판단하는 나날이 계속.. 201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