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쉰「아Q정전」1 루쉰「아Q정전」 루쉰「아Q정전」 어느 해 봄 그는 얼큰히 취한 채 길을 가다가 담장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털보 왕씨가 웃통을 벗어젖히고 이를 잡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갑자기 자기 몸도 가려워지는 느낌이었다. 털보 왕씨는 아Q처럼 백대머리 부스럼, 즉 나두창이 있고 수염도 덥수룩해서 사람들.. 2014.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