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1 아들을 잃은 슬픔을 안고 쓴 글.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동인문학상 수상작 박완서 전화 바꿨습니다. 어쩐 일이세요? 형님이 전화를 다 주시구. 거는 건 언제나 제 쪽에서였잖아요. 말도 저만 하고 형님은 듣기만 하셨죠. 여북해야 혼자서 마냥 지껄이다가 문득 형님은 시방 수화기를 살짝 문갑 위에 올려놓고 딴 일 보고 계실 거다 .. 2010.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