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1 글을 쓰는 사람들은 거품을 쓰고, 사람들은 돈을 주고 그 거품을 읽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갈수록 진심이 무색해지는 세상이 되는 것 같다. 호소력이 짙은 글이 과연 무엇인가? 글은 현상, 그 자체 일뿐이다. 글이 수단이 된 시대가 되었다. 글이 돈벌이나 자본의 수단이 되면서 글이 담는 진심은 사라지고 있다. 요즘 들어 부쩍 글을 쓰는 일에 무기력함을 느낀다. 진심으.. 2011. 12. 19. 이전 1 다음